‘안전정보’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안전정보’는 2003년 창간 이래 안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 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여 우리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살아가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이선자 발행인을 비롯한 ‘안전정보’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정부에게 주어진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며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정부는 ’22년까지 자살·교통사고·산업안전사고 등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사고 사망자를 ’22년까지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법률 개정, 감독 강화 등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일 것입니다. 기업은 노동자의 안전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하며, 노동자 역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안전정보’가 이러한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정부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신다면 ‘안심사회’로 가는 길이 멀지만은 않으리라 봅니다.

아직도 일본·독일 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보면 산업재해 사망자 수가 2~3배 수준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민이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안전정보’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6주년을 축하드리고, 더 큰 발전을 이루어 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