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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_ 임종우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 원장내년 위험성평가 전문가 양성과정 신설 및 이러닝 교육 확대
이선자 발행인  |  safety@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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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26  14: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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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우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 원장

“고품질 교육과 최상의 서비스로 교육생 맞이할 것”
내년 위험성평가 전문가 양성과정 신설 및 이러닝 교육 확대

1988년 처음 문을 연 이후 올해로 25년째를 맞고 있는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 매년 4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는 이곳은 일하는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교육의 메카라 할 수 있다.
지난 8월 중순 취임 후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을 이끌어 가고 있는 임종우 원장을 지난달 26일 산업안전보건교육원 집무실에서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임 원장은 “현대사회는 위험을 안고 살아가는 사회”라고 강조하며 “그러기에 무엇보다도 안전교육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본지 이선자 발행인과 데담중인 임종우 원장

출근이 즐거운 활기찬 일터 만들기 추진
-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 원장으로 취임하신 이후 바쁘게 보내셨는데요. 그 동안의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 산업재해를 미연에 예방하는 중요한 준정부기관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교육원 원장으로 발령받고 와서 그동안 업무를 파악하고 대하다보니 정말 우리가 인간존중의 정신을 가지고 대단히 중요한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산업안전보건교육의 중요성은 더 말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장에서 일어나는 재해는 설비에 기인하여 재해가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재해는 근로자의 사고와 행동방식에 따라서 일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경영자의 철학적인 안전경영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어디를 가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안전보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근로자의 가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 자신이 뿌듯합니다.”

- 특히 직원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집중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공단 직원들은 아주 우수한 인적자원으로 구성돼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어디를 가더라도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외부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먼저 내부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야지만 신나게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침마다 출근이 즐거운 밝고 활기찬 직장이 되어야만 우리 직원들이 한결 밝은 모습으로 편안하고 즐겁게 업무를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영국 NEBOSH와 업무 협력 체결
-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은 세계 안전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과정을 개설하고, 해외기관과 협약을 통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사업성과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은 국내에서 제일가는 산업안전보건 교육의 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단이 주축이 되는 아시아권 안전보건교육기관 네트워크를 구성, 글로벌 안전보건교육 훈련체계 구축의 실질적 주도를 위해 유럽 선진국의 안전보건교육체계(ENETOSH)를 벤치마킹해 분석하고, 개발도상국 안전보건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영국의 NEBOSH(네보쉬)와 국내에서 ‘국제안전보건교육’과 ‘자격시험’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했습니다.
향후 아시아 안전보건교육훈련 네트워크 구축기반 마련과 개발도상국 지원활동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베트남과도 장·단기교육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교육과정을 심의 중인 임종우 원장

- 복잡 다양해지는 현대사회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원장님께서 생각하고 있는 안전교육은 무엇인지요. 아울러 안전보건 교육이 보다 활성화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맞습니다. 현대사회는 위험을 안고 살아가는 사회라고 합니다. 그러기에 무엇보다도 안전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안전에 대하여 깊이 숙고하고, 생각하고, 행동이 바뀐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이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진국처럼 어릴 때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교과과정에서도 고학년으로 갈수록 전문성을 높여 교육지표에 포함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전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업장의 재해를 책임지는 경영진의 마인드 변화와 근로자들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노동조합에서도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노·사가 공동으로 안전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근로자는 내 자신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지킴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스스로 안전교육에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건강한 일꾼, 안전한 일터, 튼튼한 사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 원장님의 임기 중 교육원을 포함한 공단의 울산 이전이 진행되는데요. 자칫 교육서비스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우선 그 점은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교육서비스 부분에 있어서 저희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울산으로 이전하게 되면 현재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의 생활환경보다 더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들도 서울이나 경기, 인천 등지에 계신 분들이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진 울산까지 교육을 받으러 올 수 있을까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교육원은 고품질의 교육과 최상의 서비스 정신으로 교육생들을 맞이할 것입니다.
우리 교육원에서는 교육서비스 품질개선 및 확대, 전문인력 양성, 이러닝 센터 등을 통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제산업안전보건 자격과정 도입 준비 박차
- 원장님께서 법학, 교육, 보건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은 향후 교육원 운영에 변화 발전을 기대하게 하는데요. 내년에 새롭게 계획하고 있는 사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내년에 새롭게 개편되고, 신설되는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정책방향과 기조를 중심으로 사업장 혹은 교육원을 찾는 교육생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첫째, 내년부터 정책적으로 시행되는 위험성평가 사업에 따라 위험성평가 전문가 양성과정과 석면해체작업 감리원 자격 교육, 그리고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심리전문가 과정 등이 신설됩니다.
둘째, 이러닝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전문교육의 수요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콘텐츠 다양화에 따른 플래시 위주에서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개발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오는 ’14년도 하반기에 국제산업안전보건 자격과정을 도입하기 위해 내년에는 철저하게 준비과정을 거쳐 국내에서도 우리나라 근로자가 국제자격을 취득해 해외에서 취업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원장님께서는 바쁜 업무 중 스트레스 해소나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평소 범사에 감사드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제가 독서와 영화감상을 좋아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독서와 영화감상을 합니다. 그리고 건강관리를 위해 요즘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안전보건공단에서 개발한 체조송에 맞춰 스트레칭도 하고 있으며, 등산도 가끔 가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당부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지리학적인 측면에서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받기 쉬워 10여 회의 침입을 받으면서 전쟁이 발발하면 짐을 싸서, 이쪽저쪽으로 옮겨 다녀야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빨리빨리 문화가 생겨나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것은 사업주와 근로자들 덕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발전을 거듭해 오면서 그 이면에는 많은 재해자가 있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안전은 혼자서 하는 게 아니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인간은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며,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은 오로지 사업주와 근로자 그리고 일반 국민들까지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재해예방을 위하여 힘 써야 할 것이며, 이제는 빨리빨리 보다 ‘조심조심’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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