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2018년도「산재노동자 원직장 복귀 우수기업」4개사를 선정하여 연말 포상했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에는 주식회사엘터마, 진영공업(주) 2개사를,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표창에는 에이테크, 이화산업 2개사를 각각 최종 선정했다.

「원직장 복귀 우수기업」
￭ 산재노동자의 장해 및 후유증에도 원직장에 복귀시켜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포상하는 것으로 지난 ’12년도에 처음 시작
￭최근 2년간 산재발생 사업장에 대해‘산재노동자 원직장 복귀 및 복귀과정에서 기업의 노력도*’등을 객관적으로 심사․선정
* 원직장 복귀자 수와 장해정도(중증장해인 가점), 기업규모(영세업체 가점), 작업환경 등의 노력

산재노동자는 치료후 원래 일하던 곳으로 복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장해 및 사업주와의 갈등으로 인해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므로,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2012년도부터 산재노동자 원직장 복귀를 위해 노력한 기업들을 매년 선정하여 포상하고 원직장복귀율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개사는 최근 2년간 산업재해를 입은 소속 노동자 모두를 원직장에 복귀시켜 고용을 유지했고, 복귀 과정에서‘장해로 인해 원직무 수행이 어렵게 되자 직무전환과 작업환경을 개선하였고, 치료 중 발생된 본인부담금을 기업이 부담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주식회사엘터마」 >
￭ 해당 기업은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소재하는 위생 종이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로서 최근 2년간 산재노동자 3명을 전원 원직에 복귀시켜 고용을 유지
￭ 또한 원직복귀과정에서 애로점을 사업주, 산재노동자, 공단 모두가 긴밀한 협조와 심리상담을 통해 극복하고, 치료중 발생된 본인부담금을 기업이 부담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선진국은 오래전부터 노동존중 문화속에서 산재이후 본인이 원하면 일자리 복귀가 당연시되고 있다”면서“앞으로 공단은 산재노동자의 원활한 원직장 복귀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진국 수준의 원직복귀율 달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