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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소방관경기 챔피언에 대한민국 홍범석 선수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대단원의 막 내려
오세용 기자  |  osyh@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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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7  13: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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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소방관경기(TFA)에서 대한민국 홍범석 선수가 챔피언에 올랐다.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음성 소방장비센터에서 국·내외 선수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최강소방관경기(TFA)에서 대한민국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속 홍범석 선수는 4분 48초 29를 기록, 새로운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자에게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최초 제작된 챔피언 벨트가 수여되며 역대 우승자의 이름이 기록돼 있는 최강소방관 기념패(WFG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홍범석 선수는 “대한민국에서 열린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최강소방관경기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유럽의 소방관들에게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체력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중 현직 소방관들만 참가할 수 있는 최강소방관경기는 강인한 체력과 세밀한 소방기술을 요하는 △호스끌기 △장애물 △타워 △계단오르기 등 4개 코스로 구성돼 전 세계 소방관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종목이다.
한편 지난달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75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 세계소방관경기대회은 홍콩의 종합우승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 선수단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홍콩은 금메달 241개, 2위인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239개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은 개최국으로 모든 종목에서 선전했지만 홍콩보다 금메달 2개가 모자라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달 17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한창섭 충청북도행정부지사, 우재봉 소방청 차장, 이두표 충주시부시장, 존 하틀리 WFG사무총장과 각국 선수단, 자원봉사자, 관람객들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는 우륵국악단과 택견비보이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대회기간 곳곳의 ‘8일간의 대장정’을 영상으로 만든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경기종목의 꽃인 최강소방관경기 시상식, 대회기 이양, 차기개최국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차기 대회는 2020년 덴마크 올보르그(Aalborg, Denmark)에서 개최된다. 차기 개최지 대표로 피어 베드스테드 호리스(Per Vedsted Højriis) 덴마크 응급관리센터장이 참가, 차기 개최국에 대한 소개 및 14회 소방관경기에 대한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식후행사로는 남녀혼성 대북난타 공연과 대회의 소망을 담아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EDM 댄스파티가 피날레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영국 추진단장은 “8일간의 세계 소방관들의 즐거운 축제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며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 선수단과 소방관대회를 응원해 준 많은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9일에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영웅들의 서막! 뜨거운 심장을 가진 영웅들의 축제를 시작하다’를 주제로 개막식이 진행됐다.
세계 곳곳에서 온 선수단들을 환영해 주기 위해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조종묵 소방청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재정 국회의원, 장선배 충청북도의회의장 등이 참석, 축하인사를 전했다.

   
 

전 세계 소방인을 위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뉘어 벅찬 감동과 안전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선보였다. 식전행사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시작으로 경찰 싸이카, 의장대, 군악대, 각 국가별 대표선수들이 참가 국가별 전통의상이나 특색 있는 복장을 입고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머스터’게임을 진행했다.
또한 우륵과 무예의 고장답게 우륵국악단과 택견시범단의 합동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공식행사에서는 ‘슈퍼 히어로즈 라이징, 영웅들의 부활’ 이란 주제공연을 펼쳤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걸쳐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약상을 입체적으로 연출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관이 있어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폭발과 굉음 및 불길이 뿜어져 나오는 건물 안으로 들어간 소방관들을 생각하면서 어느 소방관의 기도를 통해 가슴 뭉클한 한편의 감동드라마를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식후행사는 홍보대사 가수 홍진영을 비롯해 도끼, 에일리, 뉴이스트W 등 한 국내 정상급 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됐다. 대회 참가규모는 당초 계획했던 50개국 6천여명을 넘어 64개국 6천700여명이 참가선수로 등록, 전년도 대회 대비 역대 최대규모의 지구촌 소방관 올림픽이 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개회식에서 “전 세계 소방관들이 국가와 인종을 넘어 하나 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시작됐다”며 “이 뜨거운 환호와 열정의 현장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뜨겁게 환영합니다’ 환영만찬
10일에는 선수단 환영만찬이 충주호암체육관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환영만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조종묵 소방청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심기보 충북도의회 부의장, 이인우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 존 하틀리 WFG 운영본부 사무총장, 호세 호아킨 파라다 엘살바도르 소방청장, 하이메 비야 파나마 소방국장, 취만릉 홍콩 소방처 부장 등이 참석해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최에 대한 축하인사를 전했다.
환영만찬은 먼저 우리 전통 무예인 택견과 대북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날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한 머스터 게임 시상식 및 참가국 기념품 증정, ‘한글 사랑의 문자’ 영상 상영, 우륵국악단과 부채춤 공연 등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을 환영하고 더불어 대한민국의 정신과 문화를 알리고자 특별무대가 펼쳐졌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수많은 직업 중에서 가장 신뢰받는 직업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소방관”이라며, “세계 각 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분들과 지구촌 소방관 올림픽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덴마크, 차기 개최국의 밤 개최
2020 덴마크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위한 ‘차기개최국의 밤’이 지난달 11일 충주종합운동장 메인광장 게임빌리지 내에서 열렸다.
2년마다 격년제로 열리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 세계 곳곳을 돌며 개최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0년 경기는 덴마크 올보르그(Aalborg, Denmark)에서 개최가 확정됐다.
퍼 베드스테드 호리스 덴마크 응급관리센터장이 대표로 참가한 이번 행사는 차기개최국 소개, 초청연설, 덴마크 홍보영상 상영,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가한 200여명의 선수단을 위해 덴마크 전통핫도그와 맥주를 무한 제공했다.

해외소방기관대표가 한 자리에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추진단(단장 주영국)은 지난달 11일 충주 마이웨딩홀에서 21개국 23명의 해외소방기관대표단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소방관대표단은 각 국가별 소방산업 교류 및 친선을 도모하고 이러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포루투갈 조세 포드로 로포즈 소방국장은 인사말에서 “소방관은 전 세계에 걸쳐 거대한 가족이며, 한국인들이 지지하는 가치와 평화의 훌륭한 대표자이다”라며 “이런 멋진 대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또한, 통역 및 수행을 도와준 추진단 직원의 헌신과 지원, 친절, 그리고 환영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기간에 맞춰 △제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제1회 대한민국 소방정책 국제심포지엄 △2018 충북소방산업 엑스포 △제30회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등의 행사가 동시에 개최돼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기 개최국인 덴마크 올보르그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의 Rikke Dahl Jensen 씨는 “올보르그는 덴마크 노르드일란주의 주도로, 충주시와 비슷한 도시의 국제행사를 많이 하고 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세계소방관경기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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