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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최두찬 한방유비스(주) 대표이사최고의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안전브랜드 창출
오세용 기자  |  osyh@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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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9  15: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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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설립된 소방전문기업 한방유비스(주)는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기점으로 ‘100년을 위한 도약’을 선언하며 한국의 새로운 소방문화 창조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 최두찬 대표이사는 재난과학분야 전문가로 강단에 서며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젊은 경영자로 주목받고 있다. 최두찬 대표이사를 만나 그의 경영철학과 한방유비스의 사업비전을 들어봤다.

- 국내 굴지의 소방전문 기업인 한방유비스(주)에 관해 소개해 주십시오.
글로벌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국내 소방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한방유비스(주)가 올해로 창립 7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한방유비스(주)는 국내 최초의 소방전문기업으로 1947년 조선소방기자재 주식회사 설립을 바탕으로 첫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소방계 선구자로 회자되는 故 최금성 회장이 조선소방기자재 주식회사를 설립해 국내 최초로 가스계 소화설비, 고정식 포화설비 및 스프링클러 설비 등을 연이어 소개, 시공하며 대한민국 근대 소방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이어 최진 회장께서 구 한국방재엔지니어링을 거쳐 현재의 한방유비스 주식회사로 성장시켰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회사는 ‘서울 아셈타워’, ‘IFC 국제금융센터’, ‘인천국제공항’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123층의 랜드마크인 ‘잠실 롯데타워’를 비롯해 반도체 및 자동차 공장, 제철소, 발전소 등 대규모 건축물의 소방시설 설계·감리 및 방재연구를 수행했습니다.

한방유비스(주)는 계획적이고 철저한 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최고의 기술력으로 신뢰를 받으며 세계 속에 안전 브랜드의 이미지를 창출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방분야의 1등 기업’이라는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선진국의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 이를 현장에 반영해 진취적인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방유비스(주)는 높은 신뢰도를 제공하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통해 ‘세계 속에 안전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도곡동 사옥에서 성수동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해 현재 265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방업계 일자리창출의 기여와 지속적인 근로자 증대에 대비해 임직원의 복지를 증진시켜 인재들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한방유비스(주)는 주로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사업분야에 관해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십시오.

국내 최초의 소방설계전문기업으로서 학계와 업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는 설계사업본부는 건축물의 공간적 기능적 특수성을 고려한 초고층 건물, 원자력발전소, 지하 대공간 등의 소방안전 설계부분과 3차원 설계 기술인 ‘BIM 설계’를 선도적으로 적용해 공사비 절감 효과와 함께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등 소방 선진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감리사업본부는 인천국제공항 등 국가기간 시설과 123층 롯데월드타워와 같은 최첨단 초대형 건축물, 위험물 관련 시설 등에 대한 시공감리를 통해 국가 소방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주된 기술인력 외에 다수의 전문 기술인력과 축적된 기술력,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방재연구소는 사전재난영향성평가, 성능위주설계, 종합방재계획을 비롯해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컨설팅, R&D 용역, 제연설비 T.A.B, 및 Door Fan Test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방재기준 및 사례 조사와 방재계획, 재난위험성 평가 등 기술력에 있어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적의 재해예방대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내진사업본부는 소방시설에 대한 내진 관련 법규가 시행 및 강화되면서 지진에 의한 화재 발생시 소방시설이 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소방시설의 내진설계 및 내진기술의 제품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내진기술의 정착과 효율적인 설계 방안을 제시하고, 세계 주요 국가에서 사용되는 미국 nVENT사의 CADDY 내진 용품을 한국 총판으로써 공급하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 방재공학석사를 취득했고, 재난과학분야 박사 수료, 소방방재공학과 교수로도 활약하고 계신데 강단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강의하고 계신지요. 아울러 강의시 안전과 관련해 강조하는 내용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십시오.
제가 소방설계업무를 시작하면서 체계적인 방재공학의 개념과 화재역학과 화재·피난 시뮬레이션 등의 연구에 대해서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당시 국내에는 실제적인 소방방재공학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없었지요. 때 마침 미국 우스터공과대학(Worcester Polytechnic Institutes)의 방재공학 석사과정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됐고, 이후 방재공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됐습니다. 엔지니어로서 배움은 끝이 없고, 늘 필요한 것 같습니다. 화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적·자연 재난의 이해와 재난대응에 대한 과학적 연구에 관심이 깊어지면서 서울시립대 재난과학 박사과정을 시작했습니다. 

강단에서 강의를 하면서 더욱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가천대, 경민대 등의 소방방재공학과에서 강의를 했고, 현재는 경기대학교 대학원에서 초고층 건축물의 성능위주설계와 재난관리, 화재·피난 시뮬레이션 등에 대해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 앞서 잠시 말씀하셨는데, 초고층 건축물 화재안전과 재난관리에 대해 상당한 식견을 겸비하신 것으로 압니다. 우리나라가 이 분야에 특히 이 부분이 취약한데 어떤 대비와 대책이 필요한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초고층 및 대규모 건축물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선진방재기술의 적용과 응용에 대해서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국내의 초고층 인허가 관계 법규와 심의과정은 세계적 기준에 비교해보면 매우 강화되어 있고, 기술적으로도 발달한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소방기술자와 연구자들도 다른 선진국보다 우수한 수준입니다.

다만 아직 한국의 초고층 건축의 역사가 상대적으로 짧고, 경험이 극히 부족함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미지수들이 불안감으로 비춰질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설계와 시공과정에서 강화되고 엄격한 법규와 기준에 의해 진행되어도, 유지보수와 관리부분에서 역시 초고층안전인식과 경험의 부족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선진적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초고층 건축물은 말 그대로 그 지역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생애주기 100년 또는 그이상을 염두에 두고 설계, 시공해야 한다는 인식과 사람을 수십미터 지상위에 거주시키기 때문에 건물자체방호(Depend In-Place)와 같은 절대적 기본개념에 충실해 유지관리하는 것이 필수적 조건으로 생각됩니다.

- 미국 nVENT사와 내진용품에 대한 한국총판 계약 체결, 소방시설 내진제품 기술세미나 개최 등 한방유비스는 소방시설 내진설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분야 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등에 관해 말씀해주십시오.
한방유비스(주)의 내진사업본부는 2016년 10월 설립돼 국내 최고의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설계, 감리 및 방재연구소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우수한 내진설계능력과 품질 및 기술지원을 수행하며 모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공급하고 있는 CADDY 제품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UL과 FM을 동시에 인증받은 제품입니다. 지진하중에 대하여 정적하중은 물론 동적하중도 견딜 수 있어, 지진발생시 소방시설이 정상작동 될 수 있는 고품질, 고성능의 제품입니다.

특히 국제특허기준의 일체형 버팀대로 인건비를 최소화, 우수한 시공능력과 횡, 종방향 버팀대의 동일 TYPE을 사용, 시공시 편리함과 호환성을 유지하며 구조부착물 시공시에는 최소 근입 깊이의 내진Anchor를 사용해 시공능력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국제소방 내진협회가 결성돼 저희 회사가 협회 회장직으로 선임돼 전반적인 내진업무 관련 기술전파와 교류협력, 정보 제공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소방내진 산업의 선도와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회사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최진 회장께서 ‘100년을 위한 도약’을 선언하셨습니다. ‘100년을 위한 도약’의 핵심과 개략적 내용이 무엇인지 최두찬 대표이사께 부연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소방이라는 용어조차 낯설었던 194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최초의 소방전문기업으로서 한국의 화재안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묵묵히 걸어와 한국소방산업의 기초를 세우고 발전시켜왔습니다.

저희는 방재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앞으로도 기업의 내실화, 인력의 전문화, 기술의 과학화를 통해 최상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의식으로 한국의 새로운 소방문화 창조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촉망받는 재난안전분야 전문가 겸 젊은 경영인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회사를 경영하고 이끌어나가실 계획인지 비전을 제시해주십시오.
우리는 많은 화재사고를 겪으면서, 인명안전과 소방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정부와 산·학·연이 협력하면 대한민국이 세계적 수준의 화재안전강국이 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한방유비스(주)는 국내외 소방 방재 산업 기술 활성화 하는데 노력해 대한민국의 선진 소방방재기술의 고도화가 이루어지도록 기여하겠습니다. 한방유비스(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입니다. 회사의 임직원이 전부입니다. 100년을 바라보는 기업으로, 또 다른 도약을 위해서 우선 내실을 튼튼히 하려 합니다. 전 임직원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조성과 복지향상을 최우선과제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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