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안전 언론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안전정보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안전정보가 지난 15년간 노력을 기울여 준 덕분에 우리나라는 크고 작은 사고들의 아픔을 딛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산업안전은 아직도 관중심의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형식적이면서 규제차원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산업안전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관리의 주체가 관에서 민간으로 점진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20년 전부터 안전관리의 주체를 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옮겨 가고 있습니다.  또한, 주체의 변화와 동시에 선진국에 만들어져 있는 안전관리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하여 우리나라 안전사고에 맞는 사고사례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서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선험적 지식기반형 안전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는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교육에 활용되어 선진화된 산업안전 문화를 구축하는데 첨병역할을 할 것입니다. 안전관리 주체의 변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이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정보가 도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안전정보의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