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CBSI 전월비 0.2p 하락한 58.7 기록
- 9.10 대책 본격 시행, 연말 공공공사 발주 시작 불구 체감경기 회복 견인 못해
- 대형업체 지수 : 전월비 1.7p 상승
- 중견업체 지수 : 전월비 2.1p 하락한 55.6, 2개월 연속 하락
- 중소업체 지수 : 전월비 0.4p 하락한 38.9, 2개월 연속 하락
- 12월 전망치 4.3p 상승한 63.0, 연말 공공공사 발주 증가로 소폭 상승 가능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김흥수)은 11월 30일 “1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 건설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함.
가 전월비 0.2p 하락한 58.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CBSI는 2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특히 2010년 8월의 50.1 이후 2년 3개월만에 최저치를 재경신했다”고 밝혔다.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통상 전월에 CBSI 낙폭이 크고 지수 자체가 저조한 경우에는 기저효과로 통계적 반등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11월에는 CBSI가 오히려 추가 하락했다”면서 “9.10대책의 본격적인 시행과 연말 공공공사 발주가 증가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인 것은 그만큼 현재 건설업체의 체감 경기 침체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업체 규모별로 경기실사지수를 살펴보면 대형업체 지수가 전월비 소폭 상승했고, 중견 및 중소업체 지수는 전월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형업체 지수 : 지난 10월에 전월비 14.8p나 하락한 76.9를 기록하며, 6개월만에 다시 80선 아래로 하락했는데, 11월에도 전월비 1.7p 상승한 78.6에 그치며 여전히 80선 아래에 머묾.
․중견업체 지수 : 전월비 2.1p 하락한 55.6을 기록해 2개월 연속 지수 하락. 최근 중견업체의 유동성 위기 지속 영향으로 저조한 흐름 지속
․중소업체 지수 : 전월비 0.4p 하락해 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하며 38.9를 기록. 그 결과 중소업체 지수가 올 1월의 36.8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치

12월 CBSI 전망치는 11월 실적치 대비 4.3p 상승한 63.0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실적치 대비 익월 전망치가 상승한 것은 건설업체들이 12월에는 건설 경기 침체 수준이 11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12월에는 통상 연말 공공공사 발주가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으로 CBSI가 전월비 증가하는 경우가 많고, 11월 CBSI가 저조한 기저 효과도 영향을 미쳐 12월 CBSI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 규모별․지역별 경기종합 BSI 추이 >

구 분		2011년 12월	2012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전망
												실적	전월 전망치
종 합		71.6	62.3	66.7	69.9	66.4	65.4	63.8	65.7	59.0	70.6	58.9	74.7	66.3
규 모 별	대형	83.3	76.9	92.9	85.7	71.4	92.3	92.9	92.9	80.0	91.7	76.9	91.7	84.6
	중견	68.0	69.6	58.3	68.0	72.0	58.3	50.0	56.0	46.2	61.5	57.7	69.2	56.0
	중소	61.8	36.8	45.6	53.4	54.1	41.8	45.6	44.8	49.1	56.4	39.3	61.1	56.6
지 역 별	서울	72.5	73.7	81.4	74.7	74.1	74.9	72.1	79.4	63.8	80.5	69.9	80.9	73.0
	지방	70.1	47.5	46.5	62.5	54.9	53.6	51.0	45.2	51.6	56.5	43.2	65.9	57.0

<경기종합 BSI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