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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김증호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장"안전은 모든 근로자들의 권리입니다"
이선자 본지 발행인  |  safety@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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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30  15: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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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산재예방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취임 5개월을 맞은 김증호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장은 이처럼 각오를 밝혔다. 새만금 종합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입주 등으로 재해사고율이 타지역에 비해 높은 전북서부지역을 3N운동(New Start! New Mind! New Service!) 등을 통해 산재 절반 줄이기 등 국가 차원의 안전정책에 부응하는 지역으로 이끌어나가겠다는 것이다. 안전은 모든 근로자들이 공유해야 하는 공공재이며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그는 경영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새만금사업 등 미래 유망…재해 다발

-우선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2014년 3월 개원한 전북서부지사는 고용부 익산지청과 군산지청 권역의 산재예방전문기관으로 익산·군산·김제·부안·고창지역 권역사업장 3만8천697개소 26만8천264명의 근로자와 화학, 자동차, 농기계, 식품,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의 국가산단 6개소와 일반산단 11개, 농공단지 24개가 들어서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의 허브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 새만금 종합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며 익산지역에 식품클로스터단지와 농기계 ICT 및 종자단지 입주 등도 추진하는 등 미래발전적인 지역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전국에서 가장 재해가 다발하는 산업재해 취약 지역입니다. 올해부터 ‘행복+ ALL 소통! 전북서부’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산업재해예방에 전력투구하여 일하는 사람들의 행복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만금 종합개발사업 등 전북서부권역의 지역적 특성과 중점사업도 말씀해 주십시오.

지사는 작년에 근로자가 약 27만명, 사업장 수가 3만9천개소로 재해를 입은 근로자는 1천487명, 사망자도 40명 발생했습니다. 재해율 0.55%로 전국 평균 0.48%에 비해 1.15배 정도 높고, 또한 사망 만인율 1.49로 전국 평균 1.05에 비해 1.42배 정도 높은 수준입니다. 

또 지사는 전국에서 사업장 수와 근로자 수가 매년 증가하는 지역입니다. 익산·김제지역에서는 지방산단 및 농공단지에 전 업종에서 약 1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만금 종합개발사업 등 추진에 따라 건설 근로자 증가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새만금 종합개발사업 추진은 군산-고군산군도-부안을 연결하는 방조제 33.9Km를 축조하여 집단화된 토지 291㎢와 담수호 118㎢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산업·연구단지, 농생명용지, 배후도시용지, 환경·생태용지 등 복합개발이 진행 중에 있으며 2020년까지 농업용지구간 방수제 68.2Km 축조와 농업용지(8,570ha), 농촌도시용지(460ha), 생태환경용지(929ha), 신재생에너지용지(1,300ha) 등 11,259ha를 개발 완료예정입니다.

지사는 새만금대책반을 구성, 운영해 매립 및 도로 건설현장 등에서의 떨어짐, 장비 충돌 등 산재사고사망 감소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풍력 및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건설현장 등 해양작업 현장과 익산 ‘국가 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추진 현장 등 사고예방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 본지 발행인 이선자 사장과 대담을 하고 있는 김증호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장 ⓒ오세용 기자

‘3N 운동’ 건설업 떨어짐 재해 예방 주력

-전북서부지사 행복 플러스 ALL 소통! ‘3N 운동’ 주요내용은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사에서는 2022년까지 산재사고사망 절반 줄이기 대책의 일환으로 ‘행복 플러스! ALL 소통! 강소 전북서부지사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고객중심, 청렴실현, 전문성 향상을 통해 최고의 산재예방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위하여 ‘3N운동(New Start! New Mind! New Service!)’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고객중심, ‘New Start!’는 현장중심의 산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산재사고사망 감소를 위하여 고품질의 산재예방 서비스 제공, 산재예방 기관 및 단체와 협업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고용부 군산·익산지청권역 국가산단과 지방산단 및 농공단지협의회, 전북화학공장 협의회, 익산지역, 군산지역 산재예방협의회, 건설현장 안전(보건)관리자와 도로·교량·건설현장 협의회 운영, 익산 식품클러스터단지 제조·서비스 안전(보건) 관리자협의회, 항만하역안전보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혁신·공감·협력을 통한 우리지사 권역 노동환경변화를 선도하여 효율적인 산재사고 사망자 감소 노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리경영 실현 마인드(‘New Mind!’)는 반부패 청렴 및 윤리경영 실현을 위해 업무개선 및 청렴실천 옴브즈만 제도 운영, 산재예방 MOU체결기관 청렴 모니터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고품격 최상의 전문성향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New Service!’)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과 웃으며 대화하기, 신속하고 투명한 업무처리하기, 기술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재예방 단체·공공기관·기업연구소·대학 등 상호 기술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중대재해조사 결과 심층 분석토의, 전문성향상 학습조직 운영, ABC학습기반 토론 등 전문기술 서비스를 기반으로 세미나, 토론회, 간담회, 특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 사망재해 감축을 위해 어떤 대책을 추진하고 계십니까.

건설업 사망재해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외부비계 상의 발판 및 안전난간 미설치현장 집중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에 안전성이 확보된 비계 및 작업발판을 전수 설치하는 활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떨어짐 재해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지켜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지사에서는 시스템비계 설치보급을 확대하고, 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설치유무 확인을 중점 확인하고, 굴삭기, 크레인, 지게차 등 건설기계장비 운전자의 기본 안전수칙 준수 및 운용책임의 정상화를 유도하고 상·하수도배관과 맨홀 설치·유지·보수작업과 저수조 등 물탱크 방수·방청작업, 동절기에 갈탄 교체작업시 등 밀폐공간 산소결핍 및 유해가스 질식사고 사망 예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설업 유해·위험방지계획서 확인현장을 위험등급별 차등관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익산·군산지청과 건설현장 3대 기본안전수칙을 제정하여 각 현장에 전파해서 이를 지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첫째 보호구의 지급 및 착용, 둘째 5대 가시설물 중 작업발판 안전난간 바닥개구부 덮개 설치, 셋째 작업장 정리정돈 철저 등 이 세가지만 잘 지켜도 건설현장 재해의 50% 이상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올해 익산신도시, 익산 및 김제지역 유통단지 주변 공사, 새만금에 각종 SOC 공사 등 전북서부지역의 건설 경기는 활황을 띄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산업재해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3대 기본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추락, 충돌, 질식에 의한 사고사망 예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문기술 컨설팅, 안전보건 교육 및 정보자료 보급 등을 강조해 추진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컨설팅·교육 등의 산재예방 기대효과와 계획도 궁금합니다.

지사가 개원한 지 4년째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안전·보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안전한 환경 조성에 있어 최고경영자와 관리감독자 등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들의 교육에 주력해 왔습니다.

지난 4월에는 관내에 밀집된 화학공장의 화재·폭발·누출 등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6월과 7월에는 건설현장 등 옥외작업 근로자의 안전·보건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안전한 작업환경이 기업 경쟁력

-지사장 부임 전 안전보건연구원 대전산업화학연구실장으로 어떤 일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2016년부터 2년동안 국내 화학물질 최신성의 보유 메카로서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최신성 관리와 현장 작동성 강화로 정부 3.0 우수기관 선정과 흡입독성시험의 객관성, 공정성, 정확성을 기하기 위하여 내부시험 연구시설 및 설비의 안정화와 SOP 작성, 급성·아급성·아만성 흡입독성시험 분야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지정 인증획득, 세계적 수준의 동물실험 시스템 및 인프라구축으로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AAA-LAC)으로 최적의 실험동물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지사장님의 안전철학 듣고 싶습니다. 직원 여러분께 격려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안전은 인간의 존엄성을 실현하는 최고의 가치이며 모든 근로자들이 공유해야 하는 공공재라고 생각합니다.

또 안전은 기업경쟁력의 원천입니다. 그렇기에 세계 일류기업들은 안전경영을 대고객 관계의 중요한 개선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생산 및 품질관리에 의한 이윤의 창출보다 우선적인 가치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주는 안전경영이 기업의 가치창출 활동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서 재해없는 사업장이 되는 것이 사업장의 최우선 존재 목표임을 인식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지역을 만드는 데 직원 여러분의 의지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관내 모든 사업장과 노동자들에게 최상의 산재예방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산재예방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함께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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