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해운대소방서

해운대소방서(서장 정석동)는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과 상춘객에 의한 화재 및 산악 사고의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해운대구 장산 및 대천공원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예방캠페인은 해운대소방서 소방관 및 남·여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참여하여, 소방차량을 활용한 홍보방송, 라이터 등 화기물질 소지 입산금지 유인물 배부, 산행 중 조난시 119신고방법 등을 등산객 등에게 홍보였으며, 응급의료소를 설치하여 입산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혈압‧혈당 검사 등 보건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해운대소방서에는 산불 등 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하여, 산불진압용 장비를 사전에 점검하고 상황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통한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불 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석동 해운대소방서장은 “봄철 바람이 강하고 날씨가 건조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성묘객과 등산객들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산시 화기취급물질 미소지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