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원 부산고용노동청장(왼쪽 다섯번째)과 김병진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장(왼쪽 여섯번째)은 부산항 주요항만하역 사업장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사진출처 -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고용노동청(청장 정지원)과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병진)는 3월 12일 해운대 아르피나 회의실에서 항만하역 사고사망재해예방을 위한 「부산항 최고경영자 안전보건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정지원 부산고용노동청장, 김병진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장, 부산지역 주요 항만하역 사업장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부산항의 사고사망재해 급증에 따른 선제적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사고사망예방을 위한 최고경영자의 책임을 환기시키고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발주자·원청의 책임 및 역할 확대, 작업중지 제도의 실효성 제고 및 모기업의 협력사 지원 방안 등 항만하역업종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한 다양한 해법이 논의됐다.

김병진 본부장은 “이 자리가 부산지역 항만하역업종의 사망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단에서는 항만하역업 재해예방을 위해 채용된 별도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맞춤형 재해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