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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논·밭두렁 태우다… 아차 하면 큰 산불건조한 날씨 탓에 화재위험성 커져, 논·밭두렁 소각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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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2  15: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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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인천소방본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준비를 위해 논ㆍ밭두렁에서 잡풀이나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이 번지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간 인천지역 논ㆍ밭두렁 등에서 잡풀이나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진 사고는 모두 7건에 달한다.

지난달 17일 오전에는 인천 중구 을왕동에서 한 주민이 밭에 쌓아둔 폐농작물을 소각하다 불티가 바람에 날려 500㎡의 임야를 태우고 인근 주차차량에까지 불이 옮겨 붙는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인천 강화군 양도면 능내리에서 논두렁의 잡풀을 소각하다가 날아간 불티로 인해 인근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창고로 불이 번지기도 했다.

설령 화재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논이나 밭에서 임의적으로 소각할 경우엔 시민들이 화재로 오인을 하여 불필요한 소방차 출동을 야기시키고, 이로 인해 긴급한 출동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등 2차적인 문제도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3월은 건조한 날씨 탓에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부득이하게 소각을 하게 될 경우에는 구․군 관계부서에 반드시 신고하고, 산불감시원 입회하에 실시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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