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한국소방시설협회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김태균)는 2월 22일(목)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재적대의원 59명 중 50명 참석으로 성원된 가운데 제14회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 날 총회에서 지난 2017년도의 사업실적과 감사결과를 비롯한 종합 보고와 2018년 한해의 협회 전체를 조망해 보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7년 협회는 5,502개소의 소방시설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하였고(전년대비 3.6%증가), 기술자 등 경력관리 인원 94,820명(전년대비 8.3%증가), 정회원 가입률 60.3%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설계‧공사감리업체의 품질향상과 부실시공 등의 문제점 해소를 위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도(Pre-Qualification)의 도입으로 설계‧공사감리 용역실적관리를 시행,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연중 필요 시 수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바른미래당장정숙의원의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입법발의(2017.5.18) 및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조례제정 추진, 소방공사 표준품셈 제도 도입 관련 공청회 개최(‘17.4월)와 표준품셈 Action Plan 수립 연구용역 추진 등 제도개선 부분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2018년 1월에는 2017년도 중앙회 및 13개 시‧도회에서 처리한 업무전반과 예산운영의 적합성 등에 대한 감사를 시행하여 관계법령의 준수여부, 업무처리의 합법성을 중점 검토하고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사항은 개선했다.

더불어, 2018년에는 소방산업 대표기관이자 정부위탁업무 수행기관으로서의 공익성을 확보‧강화 및 회원 애로사항 접수센터인 ‘소방 소통이(가칭)*’를 운영하여 회원과의 소통증진을 제고하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다.
* 소방 소통이 : 건의사항, 애로사항, 기존 Q&A 등을 통합한 형태로서 질의 의 테마별 분류를 통해 소관 업무별로 책임과 전문성 있는 답변으로 해결하는 종합 소통창구이다.

이후 지난 2017년 11월 개최되었던 전회(제13회) 회의록 보고와 서면결의 결과보고가 있었다. 이어 부의안건인 ▲제4대 시‧도회장 및 대의원 연임(안), ▲제3대 비상근 임원 선출(안), ▲2017년도 결산 및 결산잉여금 처분(안)은 참석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원안 가결됐다.

특히 이 날은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정부위탁업무와 민원서비스 등 각종 업무 전반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3개 시‧도회에 대한 협회장 표창과 상금 수여식도 거행됐다.

우수 시‧도회 명단
- 최우수 : 대구경북도회, 우수 : 부산울산시회, 장려 : 인천시회

김태균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는 제4대 대의원 및 시도회장들이 처음으로 한 곳에 모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오늘 고견을 개진해주신 여러분들께 많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관련 법령 정비와 연구용역 수행, 나아가 소방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고 밝히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협조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