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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주영국 충주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장지구촌소방관올림픽 대한민국 충주에서 열려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내년 9월 개최
“전 세계 소방관 스포츠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
대담 이선자 발행인·정리 윤진희 기자  |  safety@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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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9  16: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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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국 충주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장ⓒ오세용 기자
세계 각국 소방관들이 대한민국 충주를 찾는다. 지구촌 소방관 올림픽인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내년 9월 10일부터 8일간 대한민국 충주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소방청·충청북도·충주시가 공동주최하고 외교부·국방부·대한체육회 등이 의기투합하는 이번 대회는 총75개 경기종목에 50개국 6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대 최대·최고 수준의 국제소방대회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영국 충주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장은 “전 세계 소방관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과정을 통해 소방관들의 열정과 봉사정신을 드높이고, 각 국의 소방관들에게 영원히 기억 될 수 있는 축제 같은 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소방청 개청 이후 첫 국제대회를 유치한 만큼 막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충북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노력과 함께 안전한 대회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13회 2018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내년 9월 우리나라 충주에서 열립니다. 해당 대회의 위상 및 개요 등 개략적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경쟁을 통한 경기우열보다는 화합의 축제분위기속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지구촌 소방관 올림픽입니다. 1990년 4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34개 경기종목, 17개국 1,800여명 참가 규모로 시작한 이후 2년마다 짝수 해에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운영본부는 호주에 있으며, 그동안 영국, 뉴질랜드, 홍콩 등 옛 영연방국가였던 선진국에서 주로 열려왔습니다. 특히 대회는 일반 스포츠대회와는 달리 참가선수가 참가비를 지불하고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점에서 투자비용 대비 사회·경제적 이익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내년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경기종목은 총75개 종목으로 50개국 6,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소방청·충청북도·외교부·국방부·대한체육회 등이 함께 준비하는 국제대회입니다. 서로의 어깨를 부딪치며 땀을 흘리고 마음을 나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소방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소방인이 형제애를 느끼는 화합의 장, 축제의 장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본지 발행인 이선자 사장과 대담을 하고 있는 주영국 단장ⓒ오세용 기자
소방관들의 열정과 봉사 드높여 

- 지난 7월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장에 취임하셨습니다.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실 줄 압니다. 소감 말씀 바랍니다.
“2018 충청북도 세계화 추진 전략·과제 및 소방청 개청 이후 첫 국제대회를 유치한 만큼 막대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전 세계 소방관들이 무한감동을 느낄 수 있는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소방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위상과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대회,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열정과 봉사하는 마음을 전 세계에 드높이는 계기를 주는 대회, 전 세계 소방인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성공적인 대회를 목표로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소방가족 여러분들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그간의 추진경과에 대한 설명 및 중간평가 부탁드립니다.
“금년 2월 준비기획단을 구성해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후 운영본부 유치 설명회 및 현장실사를 통해 지난 4월 26일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최국 확정을 위한 국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 5월 추진단 전담기구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충청북도 지방재정영향평가 승인,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았습니다. 또 지난 6월 소방청 주관, 전국 시·도 소방본부 합동 워크숍을 실시하고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조례를 공포했습니다. 뒤이어 7월 14일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 현판식을 갖고, 9월 7일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통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습니다. 현재는 26개국 603명이 내년 대회 참가의사를 밝혔고 더 많은 선수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 중에 있습니다.”

   
 
-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추구하는 테마, 규모, 비전, 그리고 기대하는 바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아울러 역대 대회와 견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차별화 방안이 있다면 소개 바랍니다.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저비용 고효율’을 목표로 3대 핵심전략을 설정했습니다. 첫째, 기존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최대의 명실상부한 세계적 국제대회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둘째, 신규시설 투자 없이 기존의 체육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가장 경제적인 대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셋째, ‘중원문화의 중심’ 충주를 중심으로 제천·단양 등 인근 관광도시와 연계해 관광충북의 이미지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것입니다. 또한  지나친 경쟁을 하는 엘리트 스포츠 경기와는 달리 경기 우열보다는 전 세계 소방가족이 동참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마당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안전대회’가 최우선의 가치 
- 안전한 경기, 안전한 축제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는 사항들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본 대회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대회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안전대책 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으로 안전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총75개 경기종목의 소속을 지정했습니다. 이중 54개 종목은 충청북도 체육회, 16개 종목은 기타 연맹·협회, 5개 종목은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맡을 예정입니다.
경기장에는 기본적으로 안전시설 점검 및 소방관, 구급차 배치 등을 하고, 종목별로 현장운영직원 및 자원봉사자, 통역 등을 배치해 보다 안전한 경기가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주변 관광지 및 숙박시설, 음식점시설 등에 충주시와 협의해 사전 위생상태 점검 및 합리적인 가격제시 등 협조를 구해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외국 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의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공항에서 충주까지 수송대책 또한 한국을 찾아온 외국 선수단의 불편함이 없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 소방청, 충북도, 충주시 등 유관기관에서는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해 어떻게 의기투합해나가고 있는지요.

“소방청에서는 기획단을 구성해 조직위원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충청북도에서는 행정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충주시와 조직위원회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부서별 지원 사업 발굴을 비롯해 조직위원회 간 상호협의에서 도출된 문제점 발굴·개선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논의하고, 협의를 거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시·군에서 범도민협의회를 구성해 대회기간 동안 민간차원의 대회 준비역량 결집 및 자율적인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시민서포터즈를 운영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유도하고 충북 도민 모두의 축제분위기로 승화시켜 한국을 방문한 외국 선수단들에게 따뜻한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 단장님은 정부부처 근무 등을 거친 유능한 행정기획능력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궁금합니다.
“1995년 구조분야 경채로 입직해 충주소방서 119수난구조대에서 소방에 첫 발을 내딛었고, 행정자치부 소방국, 소방방재청 및 국민안전처를 두루 거치며 약 20여 년간 중앙부처에서 소방정책에 관한 기획업무를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충북소방본부 구조팀장을 역임하던 중 이번 대회 단장을 맡게 됐습니다.”

- 이번 기회에 단장님의 안전철학, 사명감에 대해서도 듣고 싶습니다. 더불어 추진단 구성원들에 대한 격려, 당부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말씀 바랍니다.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다 자신의 역할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을 줄 압니다. 저 역시 항상 재난현장에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누구를 위해 해야 할 것인가, 그리고 후배 소방관들을 위해 무슨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인가를 놓고 늘 고민하고 자문합니다. 
하지만 항상 대답은 같습니다. 열악한 소방 환경 개선을 위해, 후배 소방관들을 위해, 국민을 위해, 즉 ‘나 아닌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나아가는 것’이 저의 사명감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뜨거운 열정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국민의 행복과 후배들의 행복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소신을 갖고 나아가겠습니다.
아울러 추진단 구성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내년 대회까지 이제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막중한 업무에 바쁘고 힘들겠지만 우리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가는 가족입니다. 서로 응원하고 도와가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힘을 내 보자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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