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인물
[이달의 보건관리자] 윤소영 ㈜노루페인트 ESQM팀 책임과장녹색경영·친환경 노루페인트 일원답게
‘내 가족처럼’ 안전보건관리에 최선
윤진희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0.31  10:54:0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안녕하세요.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는 72년 역사의 컬러서비스전문기업 ㈜노루페인트  윤소영 간호사입니다. 노루는 건강하고 투명한 마음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합니다. 앞선 통찰력과 창의적 사고로 미래를 준비하고, 녹색경영, 친환경 기술력으로 승부합니다. 가족처럼 단합하고 세상을 감동시키는 노루처럼 저 또한 노루 직원들의 보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루가족여러분 모두 파이팅입니다.”

㈜노루페인트 ESQM 소속 윤소영 책임과장(간호사)을 색상에 빗대면 빨강, 오렌지, 그린 등 따스한 봄 같은 밝은 계열이다. ‘왜’그런지, 이유는 다음 대목에서.

열정의 ‘레드’
   
 
보건관리 업무상 대충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다. 파워풀하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면에선 열정의 레드다. 고용노동부 표창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도원장 표창장, 안양시노동조합협의회 표창장 등 그간 여러 상을 받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검진 누락자도 없고 사후관리도 철저한데다 진취적이다. 예컨대 2003년 실시한 금연학교는 보건소보다 앞서 시작한 것인데다 당시 60%이상의 성공률을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금이라도 건강이 나쁘면 그룹별로 나눠 체크한다. 자체적으로 고안해 낸 것이 블루, 옐로우, 오렌지, 레드 등 색깔로 단계를 나눠 진단하는 것이다. 고지혈증, 간기능 등 건강관리 항목을 체크함에 있어 정상범위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는지에 따라 유소견자는 블루, 초기단계는 옐로우, 중간단계는 오렌지, 제일 나쁜 상태는 레드로 분류해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상담 시에는 오싹하리만큼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게 설명한다. 검진결과에 뭐가 이상이 있는지, 이건 어째서 나쁜지, 왜 해야 되는지, 제대로 인식시켜주기 위해서다. 간이 안 좋은 데 관리를 안하고 술을 계속 마시는 직원에겐 자식한테 간이식까지 받아야하는 피할 수 없는 힘든 상황까지 직면할수 있다고 충고한다. 또한 건강에 이상이 있는 직원이 자기 건강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소속 상관을 찾아가 ‘팀장님 자식이니, 적극관심을 갖고 챙겨 달라 신신당부한다.
혈압약을 잘 먹지 않는 직원은, 큰 의미는 없다손 치더라도 어느 땐 각서도 받고, 애교석인 협박도 한다. 검진 결과 상담을 위해 불려 올 땐 웃으며 들어왔다가 기죽어 나간다는 말들을 하며 회사에선 농담처럼 깡패라 불리운단다.

   
 
오렌지처럼 ‘사교성’ 甲

정이 많고 명랑하고 살갑게 노루 구성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면에선 사교성을 나타내는 오렌지색으로 빗댈 수 있다. 지위고하 남녀노소 불문하고 스스럼없이 싹싹하고 친근하게, 밝게 다가간다. 특히 ‘인맥왕’으로 직원들이 병원 갈 일 있을 땐 윤과장 덕을 톡톡히 본다는 게 주의의 귀띔.
김인수 제조본부장은 노루페인트 마인드가 인간적인 면이 많은데 그런 점에서 윤 과장이랑 잘 맞는단다. “윤 과장은 건강관리에 있어서 사장님부터 말단 직원까지 똑같은 자세로 대합니다. 지속가능하게 관리가 될 때까지 끝까지 따라붙고 무엇이 문제고 어떻게 해야 낫는지, 친근하게 조목조목 얘기를 많이 해줘요. 특히 병원 갈 일 있으면 윤 과장의 인맥 파워를 많이 느낍니다. 검진 받으러 가면, 부부 동반 등 가족과 함께 가잖아요? 노루에서 왔다고 하면, 태도가 달라집니다. 사전에 윤 과장이 원무과에 직접 전화해 잘 봐달라고 부탁하는 등 병원 케어도 그렇고 철저한 사후관리 하는 덕이지요.(웃음)”
예로 맹장수술을 받은 직원부터 팔 빠진 직원 등이 있었는데 진료시간외에 응급처지 및 진료가 가능했던 것도 윤 과장의 노력 때문이다. 인맥 파워가 좋은 배경엔 다른 이유가 없다. ‘윤 과장은 의리하나는 끝내줘’ 라는 말이 인맥 형성의 발판이다. 업무와 협업을 함에 있어 한 사람 한 사람을 정성스럽게 대한 것이 넓은 깊고 촘촘한 인맥으로 돌아온 것.

   
 
‘가족 같은 노루’…‘그린’

녹색 경영, 노루를 상징하는 색은 ‘그린’이고, 그런 ‘노루’는 친환경미래, 친가족적 커뮤니케이션, 친안전보건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때문에 ‘노루 가족’이라는 말은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표현 중 단연 으뜸이다. 윤 과장이 좋아하는 말 또한 ‘노루 가족’이고, 본인 또한 그렇다. 직원들에게는 친누나, 언니, 동생처럼, 임원 및 청소아줌마, 아저씨 식당 아줌마께는 애교 많은 딸처럼, 지낸다는 윤 과장.
그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입사 초기 에. 공고 졸업 후 갓 입사한 직원들이었는데, 덩치만 컸지, 가족 품을 떠나와 기숙사에 있어선지 외로움도, 잔병도 많은 친구들이었다.  아플 때면 열 내리게 물수건 만들어 간호하고, 식당 아줌마께 부탁해서 죽을 쑤어 숟갈로 떠 먹였던 직원들이 지금은 모두 어엿한 가장이며, 아빠가 됐단다. 요즘도 연락을 주고받는 그 직원들은 윤 과장을 볼 때마다  “누나, 매형은 언제 데려올 거야. 데려만 오면 우린 축가, 춤 모두 준비됐다”라며 진심어린 말로 웃프게 한다는 그.
주위에서도 윤 과장이 ‘가족처럼’ 건강을 돌봐줘서 고맙단다. 박연수 노조위원장도 그 중 한 사람이다. “윤 과장은 가족처럼 직원들을 챙긴다. 감기 걸렸는데 방문이 힘들면직접 찾아가 감기약을 전해줄 정도로 관심을 보여준다. 그런 정성을 보여주기에 노조에서도 윤과장이 요청하는 것은 무엇이든 적극 지원하고 있다.(웃음)”

원래는 정신과 간호사의 길을 걷고 싶었던 윤 과장. 해서 졸업과 동시에 A대학병원에 합격하며 당당히 첫발을 내딛었지만, IMF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물려 함께 합격한 동기생들 모두 13개월간 인턴만하다 돌연 합격이 취소되는 좌절을 겪기도 했다. 이후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노루페인트에 입사지원을 하게 됐고, 꾸밈없고 편하게 면접 본 것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져 합격의 기쁨을 얻게 됐다고 한다.
노루는 10년이 지나면 장기근속자에게 메달을 주는 데 어느덧 올해 15년차 메달을 목에 걸 예정이다. 노루가족의 일원으로서 뒤돌아보면 고마운 일 천지다. 그중 안전보건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회장님 덕분에 보건관리실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나 쾌적한 환경에서 더 나은 상담지원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고마운 일 중 하나다. 힘든 것은 무엇이냐 묻자, 노루가 워낙 가족적이라 평소 팀별로 회식을 잘하는 탓에 보건관리자로서 술과의 전쟁이 불가피하다며 웃는다. 미래의 보건관리자들을 위해서는 이런 말을 전했다. “업무상 숱한 고비도 많을 것이다. 어차피 해야 하는 거라면,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그럼에도 즐길 수 없다면 이렇게 생각하길. 이 또한 지나간다.” 

< 저작권자 © 안전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윤진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이달의 보건관리자] 윤소영 ㈜노루페인트 ESQM팀 책임과장
2
2017 국정감사①|환경노동위원회
3
[안전과 인문] 타워크레인 사고 어떻게 예방 할 것인가?
4
대한건설보건학회 출범…˝제도·정책 개선에 앞장˝
5
100대 건설기업에 3년간 산재보험급여 1,846억원 지급
6
신창현 의원, 타워크레인 사고 원청책임 강화법 대표발의!
7
[초대석]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
8
[우수업체탐방] 안전장갑 전문 (주)일광아이에스
9
2017 국정감사②|행정안전위원회
10
50층 이상 초고층건물 화재피해 증가,화재진압 장비는 전무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일로 10길 27 (구로1동650-4) SK허브수오피스텔 B동 901호  |  대표전화 : 02)866-3301  |  팩스 : 02)866-3382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844  |  등록년월일 : 2011년 11월 22일  |  발행인 : 이선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세용
Copyright © 2011 안전정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afetyin@safety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