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안전과 인문] 타워크레인 사고 어떻게 예방 할 것인가?
강부길 한국안전보건기술원 대표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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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30  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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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부길 한국안전보건기술원 대표
타워크레인은 건설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장비이지만 한번 사고가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타워크레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예방해야할까. 필자 또한 안전인으로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근로자의 인력기준을 법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필자가 제시하는 구체적인 인력기준은 이렇다. 설치해체 작업시 인력기준에는 반드시 팀장1명, 유압장치 조정원 1명, 마스트 연결 작업자 3명, 운전원 1명, 공급업체관리자 1명, 현장관리 감독자 1명으로 구성돼 작업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 여기서 팀장은 경력5년  이상 등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둘째,  신고제도 의무화로 인력에 대한 이력관리 및 실제투입 인력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해체인력 투입 전 발주처 등 신고제도를 의무화했으면 한다.

셋째, 설치 및 해체에 대한 1일 작업물량을 정립해야 한다. 이는 인원부족 및 공기 단축을 위한 무리한 작업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넷째, 타워 기종별 취약부분을 사전 보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 타워기종별 사고분석을 통해 기종별 취약부분을 개선 또는 정기점검 시 개선토록 해야 한다.

다섯째, 장비 이력 관리 및 노후화 장비 투입을 제한해야 한다. 정부에서는 장비의 생산년도를 정확히 관리해야 하며, 노후화장비에 대해서는 작업조건에 따라 투입을 제한하거나 장비점검 강화 등의 조치에 집중해야 한다.

이외에도 타워 기종에 맞는 설치 및 해체팀 투입 의무화, 타워관계자 교육 강화, 외주화 금지, 타워크레인 하도급 금지 의무화 및 임대차보호법등 법제도개선, 주관부처의 장비 기술직 인력 보강 등이 필요하다.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을 위한 대안에는 더 많은 좋은 의견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에서도 타워크레인 예방책을 만들고 있다고 하니 이제는 건설현장에서 더 이상 타워크레인 붕괴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 근로자가 없기를 바라고, 또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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