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안전산업분야 종합 전시회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제3회를 맞아 오는 11월 킨텍스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외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하는 유일한 전시회로 해외 수출 판로를 제공해왔다. 이번 제3회에서는 전년도 성과를 넘어 국내?외 대표 안전관련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기대 포인트 셋’을 알아본다. 

국민안전처는 11월 15부터 17까지 3일간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 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15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분야 종합 전시회다. 국민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킨텍스, KOTRA가 주관한다.

◇하나. 한층 커진 규모 =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전년도의 성과를 넘어 국내·외 대표 안전관련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만여 명의 참관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어 더욱 확대된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제2회 박람회에는 300여개 기업 참가, 4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이 기간 글로벌 바이어 17개국 43개사가 참석하여 글로벌 박람회로서 입지를 다진 바 있다.

◇둘. 해외수출의 디딤돌 역할 ‘톡톡’ = 전년도 박람회에는 중국, 러시아, 멕시코, 파키스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10개국 22명의 외국대표단이 참석했으며, 올해에는 20여 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KOTRA와 공동으로 미국, 영국 등 안전문화 선진국 및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개도국, 안전산업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중동 UAE 등의 글로벌급 해외 유수바이어 초청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셋. 국내 안전관련 공공·민간 적극 참여= 지난 1~2회 전시회에는 해양수산부, 한국전력,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30여개 기관이 참가 및 참관했으며, 경기도, 부산광역시, 고양시, 수원시, 남양주시 등 지방자치 단체 역시 참가 및 단체관람을 하는 등 국내 공공분야 판로 확대에 중요한 마케팅 기회가 될 예정이다. 민간 분야에서는 GS건설, 대우건설, LG이노텍, 삼성전자, 포스코, 두산중공업 및 건설·화학·기계·안전 관련 책임자들의 참관했으며 이를 통해 민간 분야로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넷. 특별관 운영 및 트렌드 한눈에= 올해에는 드론·IoT특별관(방재/화재), 사이버방호·지능형 CCTV 특별관(보안/치안), 어린이 안전 특별관(산업/생활), 유행성 질병 특별관(MERS/지카바이러스) 등 전시회 분야별 특별관을 운영해 관련 기업 및 관계자들을 적극적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더불어 IoT·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요소와 안전분야의 접목, 대형화재 방지 및 시스템화, 안티드론 기술 등 최신 이슈와 미래 핵심 안전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