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소방/재난
[Safety Academy] 명지대 대학원 재난안전학과“재난안전분야의 교육·연구 허브 역할 전망”
국내 최초 명지대 대학원 재난안전학과 개설
김태옥 주임교수 “재난안전의 고급인재 양성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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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7  14: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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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적으로 대형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국가차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이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바야흐로 재난안전분야의 허브 구축을 담당할 전문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가운데 명지대학교 대학원 재난안전학과가 2017년 국내 최초로 개설돼 주목받고 있다. 김태옥 주임교수는 지난달 중순 학과를 탐방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학과는 재난안전분야의 특성화된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며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과는 수요 맞춤형 실용적인 재난안전 기술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산·학·연 연구협력 및 관련 부처와의 협력기반을 구축·확대하고 수요 지향적 기술 개발 및 그 결과를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지대 대학원 재난안전학과는 국내 최초의 재난안전 분야의 인재양성학과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합적인 재난 위기 시대를 돌파할 기술 해법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특화된 연구와 교육을 실시하는 석사·박사 및 석박사통합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과는 명실공이 재난안전 전문인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커리큘럼, 재난안전이슈에 ‘탄력적 운영’
학문 열의 높고 학과 발전 ‘의욕 충만’


학과는 올해 3월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첫 학기를 시작했다.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디뎠는데도 가스안전, 소방, 안전보건, 산업안전, 건설안전 등의 분야에서 재직하고 있는 12명의 석·박사과정 신입생이 입학해 주말 강의에 전원이 참석하는 등 학문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원우회도 구성해 다양한 행사 추진 등 학과발전을 위한 의욕이 충만한 모습을 보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게 교수진들의 전언이다.

현재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는 개설 과목은 재난안전관리론, 위험성평가론, 장외영향평가 이론 및 실무, 재난안전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실습 및 활용, 도시방재학, 사고예방기술, 재난안전 빅데이터 분석 및 응용, 재난행정론, 재난심리론 등 다양하다. 학과는 사회적 이슈와 요구에 따라 수시로 신규과목도 개설하고, 특강과 세미나 등은 물론 국내·외 현장견학 등을 통해 다양한 실무경험을 습득할 예정이다.

   
 
전폭적인 학교지원, 우수한 교수진
산학연 네트워크·인적교류 ‘활발’

학과의 경쟁력은 크게 3가지다. 첫 번째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꼽을 수 있다. 김 주임교수는 “총장님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산학연 네트워크 및 인적교류를 위한 MOU 시행을 토대로 산학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기술개발과 정책대안 등의 연구를 담당하는 선도연구센터 경우도 학교에서 재정지원을 해 설립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쟁력 두 번째는 교수진의 우수성이다. 교내참여 교수진은 명실공이 재난안전을 대표하는 전문가집단으로 국민안전처는 물론 고용노동부, 산업부, 환경부 등 안전에 관련되는 정부부처와 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정부기관 및 SK, 삼성안전환경연구소 등 민간의 주요기업의 자문을 맡고 있다. 
김 주임교수는 “재난안전은 특성상 복합적이고 다학제적인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내에서는 산업안전은 물론, 화공, 정보통신, 행정, 토목(도시공학), 신소재 등을 전공하신 훌륭한 교수님들과 필요시 외부에서 재난정보 등을 전공하신 전문가를 초빙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경쟁력 세 번째는 광범위한 산연관 네트워크를 통한 활발한 연구활동이다. 학과는 그동안 정부의 주요 정책연구와 최근 3년간 20여건에 달하는 기업에 대한 안전관리 컨설팅 용역 및 10여건의 기업체 안전교육 등을 수행해 왔다.

앞으로는 평택시 등 지자체를 비롯한 정부기관의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연구 또한 주도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재난안전기술의 실용 연구 선도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에 앞장


학과의 최종적인 목표는 재난안전 분야의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로드맵으로는 교육, 연구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에 있다.

   
 ▲ 사진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박교식교수 김태옥교수 김태환교수 신동일교수
교육 부문은 정부부처 및 기업과 관련된 재난안전업무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 및 교육생을 확보하는 더 주력중이다. 이를 통해 재직자의 현장경험 및 필요기술과 학부 졸업생의 자료수집 및 연구능력 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꾀할 예정이다. 또 산업체의 다양한 재난안전 전문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해 모든 분야의 재난안전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교내·외 전문가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부문은 기존의 시스템안전센터(MUS2T, Myongji University System Safety Technology Center)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5월에는 교책연구센터인 재난안전선도연구단을 출범해 유기적인 유대관계를 통한 실용적인 재난안전기술 개발 및 현장 기술적용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네트워크 부문은 국내·외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기술정보를 습득하거나, 인적교류 등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주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내년에는 미국 MKO공정안전센터와 제7회 WCOGI(World Conference on Safety of Oil and Gas Industry)를 공동 진행키로 했다.

또한 학과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재난안전관리의 선진화 노력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김 주임교수는 “4차 산업 관련, 안전문제를 예를 들면 인간과 기계접점이 더욱 복잡하고, 모호해 짐에 따라 유해업무에 인간과 로봇이 밀접하게 상호작용하는 작업의 경우 소위 로봇에 의한 사고 위험성이 증대될 우려가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재난안전 교육 및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인·학부졸업생 시너지 기대
재난안전 전문인력의 배움터 ‘초석’

명실공이 국내 최초의 재난전문학과의 첫 포문을 연 만큼, 갈수록 재난안전 분야에 관심을 가진 예비 인재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김 주임교수는 “현재 학과는 재학생 전원이 현장 경험의 전문역량을 가진 집단으로 구성돼 있다”며 “학부 졸업생들이 입학할 경우 기존의 재학생들의 교육 및 연구를 통해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앞으로 졸업생은 정부부처, 정유업체, 석유화학 산업체, 안전 컨설팅 업체, 안전관련 업체 등에서 크게 활동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재학생들을 향해서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다양한 경험과 최선의 노력으로 학문 탐구와 연구에 힘써주는 모습에 감사를 표한다”며 “교수진 또한 재난안전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고급인재양성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최고의 가르침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학과 신설 취지에 공감하고 도움을 준 분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김 주임교수는 “재난안전학과가 설립되기까지에는 무엇보다 총장님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또한 학과 개설 요청과 학생 지원 등의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다. 이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기대했다.  
 

<진행= 이선자 발행인>
<정리= 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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