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전인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7회 건설안전인의 밤’ 행사가 지난달 8일 강남구 파티오나인 그레이스 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부문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6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17년 도약을 다짐했다.
또한 2016년 한해동안 건설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 온 건설안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영예의 노동부장관표창은 △롯데건설(주) 한만웅 상무 △삼성엔지니어링(주) 양용호 차장 △(주)한화건설 진정일 차장 △세일이엔에스(주) 이중길 전무가 수상했다. △(주)대보건설 손영윤 차장 △롯데건설(주) 이선진 차장 △고려개발(주) 박정우 차장 △신세계건설(주) 손경호 과장 △(주)해성기공 문남준 이사는 안전보건공단 이사장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화진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과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5대 건설안전 관련 협의회, 안전학회, 건설재해 예방전문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화진 국장은 축사에서 “아직은 미진하지만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 덕분에 재해 저감이 이뤄졌다”며 “아직도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발주처와 원청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사고를 줄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러한 자리를 계기로 올해에 더욱더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중요성을 인식해야한다”며 “건설재해 예방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영순 이사장은 축사에서 “건설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건설안전관계자들이 모여 인사를 나누고 마무리하는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 뜻 깊다”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건설 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설비·기계 등의 자동화 및 지능화가 필요한 때”라며 “건설업계와 학계가 모두 한 뜻으로 건설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2016년도 건설안전 성과를 담은 동영상 시청과 함께 VIP 케이크 커팅, 건배 제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 참관객과 어우러져 흥을 돋운 붐붐의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졌다.
2016년도 건설안전인의 밤은 건설안전임원협의회(CSOC), 건설안전협의회(CSMC), 건설안전보건실무자협의회(CSMA), 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 전문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주)고어코리아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