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 발행인 이선자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저물고 2017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닭은 예로부터 우리와 친근하게 인식돼 온 가금류이나, 최근에는 조류독감이라는 불청객으로 인해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한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돌이켜보면 2016년은 국정농단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사회적 쓰나미가 온 나라를 집어삼킨 해로 기억됩니다. 광화문광장과 전국 주요도시의 심장부에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촛불의 함성이 이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정치사회적 격동으로 인해 12월 예정돼 있던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상반기에 치러질 것이라는 예측이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나라와 정국이 조속히 안정화의 길로 접어들고, 성장동력을 발휘함과 동시에 전 국민이 하나되어 대한민국의 힘을 다시금 보여주는 2017년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저희 또한 지난 한해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안전인과 소통하고 나아가 안전문화 확산에 일조한다는 신념 속에 달려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돌이켜보면 다소 아쉽고 부족하고 개선해야 할 점 또한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새로움이 기대되는 2017년 저희 안전정보 역시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템 개발 및 보도를 통해 안전분야 정론지로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동시에 시대적 흐름인 온라인 및 모바일 정보교류 문화에 발맞추기 위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안전은 사업장 및 현장에서 그 어떤 명제보다 ‘제일’이어야 합니다. 또한 단 한순간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생산적이며 특화된 분야임을 상기하며 2017년도에도 이를 위한 언론의 사명을 다할 것임을 독자제위께 거듭 약속드립니다.
2017년 새해 독자 및 안전인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