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회장 이광수, 이하 한보연)가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3박 5일간 필리핀 마닐라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보연이 회원들간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마닐라를 여행하며 필리핀 문화체험의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7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필리핀에 도착한 회원들은 28일부터 본격적인 마닐라 관광으로 워크숍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회원들은 28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으로 유명한 따가이따이를, 29일에는 세계 제7대 절경 중 하나인 팍상한 폭포를 여행했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필리핀 최고의 신비스러움을 간직한 라구나 마킬링 산에 위치한 88핫스프링을 관광했다.
따가이따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추형 화산으로 따알 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1572년 처음 폭발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33번 폭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1911년에 일어난 화산은 1천여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1965년부터 1977년에 이루어진 화산활동으로 호수물에 마그마가 흘러들어간 형태의 화산 폭발로도 유명하다. 한보연 회원들은 전망대에서 활화산을 감상한 후 마부가 이끄는 말을 타고 정상까지 오르는 조랑말 트래킹 시간을 가졌다.
지옥의 묵시록, 여명의 눈동자 촬영지로 유명한 팍상한 폭포는 절벽 절경, 밀림과 스릴있는 보트를 즐길 수 있는 필리핀 최대의 관광지로 유명하다.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팍상한 폭포 보트 투어는 폭포의 절경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관광지로 꼽힌다.
워크숍 마지막날 한보연 회원들은 마킬링 산에 위치한 88핫스프링을 방문, 천연 효소를 담고 있는 온천 체험에 이어 마닐라에 도착해 리잘 공원, 포트산티에고 등에서 필리핀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필리핀 워크숍에 대해 한보연 이광수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며 “필리핀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진 곳을 회원들과 함께 순회하며, 서로간 좀 더 깊은 교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필리핀에서 현지의 문화를 회원들과 함께 접할 수 있 었던 것만으로도 감회가 새롭고, 외지에서도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며 더 끈끈한 동료애를 다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부연했다.
이광수 회장은 또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는 이러한 워크숍을 계기로 회원들 간의 상생과 친목을 더 굳게 다져,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증진하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산업재해 방지 역할에도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