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이 건설현장 안전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주일)과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9월 22일(목) 오전에 공단 대강당에서 인천지역 건설현장 안전관계자 36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업 화재·폭발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발생한 남양주 진접선 복선전철 건설현장 가스폭발사고(4명 사망, 10명 부상)와 9월에 발생한 김포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현장 화재사고(4명 사망, 2명 중상)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건설현장의 화재·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산업안전보건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공단 이선용 건설안전부장이 최근 건설현장 화재·폭발사고의 발생원인과 안전대책, 공종별 재해사례 등에 대해 교육했다.

공단 이선용 부장은 “최근 발생한 건설현장 화재사고는 용접이나 산소절단 등의 작업 중 불티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인화성 물질 취급 장소에 대한 화재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고, 작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안전 조치가 잘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생활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