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자연재해, 사이버테러, 신종전염병 등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미래재난에 대비한 국가 차원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안전한 미래사회를 구축하기 위하여,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와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미래재난 위험 분석 및 대응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안전처 미래재난담당관으로 기후변화 분야의 전략기획, R&D 및 Risk 평가/관리 전문가 소철환(44)씨를 민간스카우트로 영입해, 8일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소철환 미래재난담당관은 삼성화재 삼성방재연구소 수석(부장), LG전자 지속가능경영 사무국 차장/파트장, LG환경안전연구원 환경전략팀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지속가능경영, 환경안전, 기후변화 분야의 전략기획, R&D 및 Risk 평가/관리에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기후변화 등 재난환경을 예측하고 미래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학적 분석 및 실행 네트워크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에서 대기과학(학사), (美)Michigan대에서 대기 및 우주과학(석사), 연세대에서 대기과학(박사 수료)을 전공한 그는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전략기획, R&D 및 Risk 관리 체계 구축을 총괄하였으며, 산업계 기후변화 저감/적응 Risk 평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자원이다.

특히, 거대 자연재해 Risk 저감 R&D 추진, Risk 평가 및 모델링을 수행하였고, 기후변화 적응 Risk 관리 선진사례 조사/분석을 수행하는 등 미래재난 대응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다.

인사혁신처가 발굴한 소철환 미래재난담당관은 미래재난 예측분석 전문 지식과 기후변화 대응 R&D 및 Risk 평가/관리 경험이 탁월하여 쟁쟁한 후보자를 제치고 단독 후보로 선정되어 중앙선발심사위원회의 서류‧면접‧역량평가를 우수하게 통과한 최적임자이다.

소철환 담당관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재난 전망, 미래재난 대응역량 진단 및 대비방안 로드맵 수립, 재난 Risk 저감분야의 국제화 기반 확대 및 협력 강화 등 지속가능한 미래재난 관리체계를 선진화하고, 재해위험 감소와 체계적인 미래 재난대응 역량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정일 인재정보기획관은 “인사혁신처가 민간스카우트 지원 기관으로서 우수한 민간인재의 공직 영입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정부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략적 인재발굴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