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전유공자 지원협약식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철곤)는 29일 오전,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와 『6․25 참전유공자 전기안전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하였다.

지원대상은 저소득 6.25 참전유공자로, 공사는 앞으로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전기재해 우려가 있는 이들 가구의 노후·불량 전기 설비에 대해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긴급출동 고충처리 등을 통해 그동안 자체적으로 실시해오던 업무 및 일부 사업소(부산울산지역본부, 전남서부지사)에서 지엽적으로 실시하던 업무를 통합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보훈대상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관련 국가보훈처는 현재, 전기안전서비스 대상 1,000가정을 선정 중에 있으며, 9~11월 중 대상 가구가 선정되는 대로 옥내 설비에 대한 누전 여부, 누전차단기, 개폐기ㆍ차단기, 배선 등에 대한 점검 및 불량설비 개선 활동을 펼친다.

공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 유공자의 숭고한 위국헌신(爲國獻身) 정신을 기리고 이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6.25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참전유공자 전기안전서비스 지원’ 업무 외에 지난 2011년부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합동으로 ‘국가유공자 주거복지(전기설비) 개선 서비스’ 사업도 지속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