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박형정)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정성훈)는 이와 같은 산업재해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우리사회의 안전을 점검하는 범국민적 행사로「제49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를 28일 KT인재개발원 중강당에서 개최했다.

산업현장 근로자 하루 5명 사망, 250명 부상, OECD국가 중 최하위권의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대한민국 일터의 현주소이다.
대전․충청․세종지역도 지난 한해 9,585명의 재해자와 14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 2015년 전국 산업재해자 : 82,210명, 사망자 : 955명

2014년 기준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은 19조 6300억 원에 달했다. 이는 명목 GDP의 1.4%에 달하며, 연봉 2천만 원에 해당하는 신규근로자를 90만 명을 고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박형정)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정성훈)는 이와 같은 산업재해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우리사회의 안전을 점검하는 범국민적 행사로「제49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를 28일 KT인재개발원 중강당에서 개최했다.

올 해 행사는「함께하는 안전보건, 행복한 대한민국」을 행사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과 전문기술 세미나를 실시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사업장 안전보건개선활동 우수사례에 대한 공모전(안전스타 콘테스트)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은 28일 오전 11시 KT인재개발원에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박형정 청장,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이종호 의장, 대전충남 경영자총협회 강도묵회장 등 지역 노․사․정 대표, 사업주, 안전관리자, 각급 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안전보건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산업재해예방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이 실시되었다.
• 노동부장관표창 : 코스모신소재(주) 홍동환 대표이사 등 6명
• 대전광역시장 표창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 오준영과장
• 대전경찰청장 표창 : 대전지하철공사 남국현대리
• 안전보건이사장 표창(감사패) : (주)화승인더스트리 최성권 안전관리자 등 12명

오후에 개최되는 기술세미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사업장에서 재해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약 100여 명의 사업장 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중앙에서도 총 29개 주제 세미나와 15개 분야의 발표대회가 오는 7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공단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일터에서 재해예방에 더욱 관심을 가져 지역에 안전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은 정부에서 사업장의 안전보건의식을 북돋아주고 산재예방 분위기를 널리 확산하고자, 매년 7월 첫째 주를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으로 정하고 여러 가지 안전보건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해로 49회째를 맞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