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 정책 세미나 참가자 단체사진

(사)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김기선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취약계층 근로자의 흡연 예방사업을 통한 국민건강증진 실현 정책 세미나’를 1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하였다.

김기선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의 흡연율이 대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흡연율보다 높고, 여성근로자의 흡연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정책의 시행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장은 ‘우리나라의 50인 미만 사업장의 남성 흡연율은 70%에 이르러 성인 남성 흡연율보다 2배 가까이 높고, 국가적 목표인 2020년까지의 성인 남성 흡연율 29%를 달성하려면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 근로자의 금연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며, 정부의 금연사업 대상에는 소규모 사업장의 남성 근로자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실질적으로 금연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직장인들이 금연을 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수준이 향상되면 이는 곧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한 노동력을 유지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하기 때문에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직장인들의 금연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이 날 세미나에는 각계각층 인사, 사업장 보건관리자 및 보건업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최신광 보건복지부 사무관의 주제발표와 이성종 감정노동전국네트워크 집행위원장, 임우택 한국경영자총협회 팀장, 조성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조윤미 흡연제로 네트워크 공동대표, 손숙경 한국산업간호협회 국장, 김정연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과 서기관의 토론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장은 ‘금번 세미나를 통하여 근로자 금연사업의 추진방향을 모색해보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직장인 금연 활동에 대한 지원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고, 한국산업간호협회가 취약계층 근로자를 위한 금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사회 각 여러 분야의 인사 및 현장 보건관리자들이 한데 모인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계속적으로 발전하는 우리나라 국민건강증진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