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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설현장 - 현대산업개발 세종시메이저시티현장‘정리정돈’과 다함께 ‘동참하는 안전’으로 모범현장 일궈
양미란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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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02  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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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과 다함께 ‘동참하는 안전’으로 모범현장 일궈
현대산업개발 세종시메이저시티현장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2-2생활권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 계룡건설, 현대엔지니어링 4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세종 메이저시티’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노른자위 땅에 들어설 메이저시티는 세대수만 3천171세대로 세종시 최대 규모다. 그 중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1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29층 12개동에 1천5세대를 짓고 있다. 특히 현대산업개발 전 직원과 근로자들은 고객들의 안락한 보금자리를 짓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한 정리정돈과 다함께 동참하는 안전관리를 펼치며 무재해 안전 시공을 이뤄가고 있다.

   
 
   
 

지난달 중순 겨울 추위를 뚫고 찾아간 현대산업개발 세종시메이저시티건설현장. 골조공사 및 마감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이곳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들뜬 분위기에 자칫 방심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에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어느 때보다 안전의 기본을 지키고 있었다.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지켜줄 때, 현장의 안전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에 저희 현장에서는 KOSHA18001 시스템 운영을 바탕으로 전 직원과 근로자가 다함께 참여하는 안전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정리정돈, 무재해 현장의 안전습관
이곳 근로자들이 가장 앞서 실천하는 안전활동은 정리정돈. 작업 전후의 자재 정리는 물론이고, 이동 시에도 정리되지 않은 공간이 눈에 띄면 먼저 다가가 정리를 시작한다.
무엇보다 ‘안전관리의 기본은 정리정돈’이라는 김동진 현장소장의 방침에 따라 매주 월요일을 정리정돈의 날로 정해 전 직원 및 협력사가 참여하며 365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정리정돈은 단지 분산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데에만 목적이 있는 건 아니다. 내 주변을, 나의 현장을 정리하면서 오늘의 안전을 돌아보고 내일의 안전을 계획할 수 있다.
이곳은 개개인의 정리정돈뿐만 아니라 현장 내 업체별 정리정돈도 자리를 잡았다.
협력업체별 자재야적장을 정확히 구분하며 종이,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의 폐품을 구분하는 분리수거장도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깔끔하게 정리된 현장에는 위험이 발붙일 틈이 없다. 이렇듯 이곳 현장에서는 정리정돈이 생활 속 습관으로 자연스레 실천되며 그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

위험성 평가 활동, 현장 안전의 밑바탕
안전한 작업을 위해서는 이를 든든히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터. 그래서 이곳 현장에서는 사전위험성 평가를 바탕으로 잠재된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관리방안을 수립해 이행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김동진 현장소장은 “시공방식 안에 자연스레 안전이 스며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구성원 모두의 ‘참여와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는 근로자와 관리자가 함께 어우러져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안전을 살피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현장의 안전관리는 누구 한 사람의 몫이나 책임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 또한 예외는 아니죠. 안전관리자가 보는 눈과 제가 보는 눈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중 삼중 안전관리로 현장의 안전을 지켜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위험성평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시설 비용 지원과 정보공유를 통해 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저희 현장에서는 골조, 전기, 설비 등 협력사에서 자체적으로 전담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주 1회 협력사 안전팀과의 회의를 통해 협력사 지원방안 및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대책 협의 후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근로자 존중과 배려, 자라나는 안전의지
안전관리 시스템과 함께 안전시설의 확보 또한 중요하다. 모든 작업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지켜주는 부분은 안전시설이다. 이곳 현장은 다양한 안전시설 개선으로 근로자 작업의 편의를 돕고 안전 성장의 속도를 높였다.
아울러 하루에 350여 명이 넘나드는 출력인원이 오가는 현장에서 위험요소는 언제나 상존하기 마련이기에 이곳에서는 ‘출입관리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 안전과 편의를 더했다.
현장의 각 출입게이트에 최첨단 손혈관 인식기를 장착, 근로자는 현장 출입 시 출입카드 대신 손등을 체크기에 인식시킨다. 이를 통해 이곳에서는 고정인원과 수시로 투입되는 근로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는 물론 근로자 개인별 건강 상태 등도 체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근로자를 향한 존중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반듯한 안전현장 속에 존중받은 근로자는 현장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키워가고 이러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근로자는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돌아보게 된다는 것이다.
“내게 관심을 기울이는 현장, 나를 존중하는 현장이라면 자연스레 내 일터에 애정과 책임을 갖게 됩니다. 또한 존중받는 만큼 근로자들도 스스로를 아끼게 되겠죠. 일터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스스로 안전하고자 노력하는 겁니다.”
한겨울 부는 매서운 찬바람이 몸을 더욱 움츠리게 하는 계절이다. 그러나 현대산업개발 세종시메이저시티현장 사람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오늘도 두 발로 현장 구석구석을 살피고 두 눈으로 예리하게 위험을 간파하고 있다. 차가운 바람에도 흔들림 없이 방심하지 않고 주변을 살피며, 근로자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믿음직스럽게 들려온다.


미니인터뷰 - 김동진 현장소장

"안전의 기본 원칙과 기준 준수,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현대산업개발 세종시메이저시티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동진 현장소장은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때로는 날카롭고 신중하게, 때로는 따뜻하고 포근하게 근로자를 챙기고 있다.
특히 김동진 현장소장은 하루에도 서너 번 현장으로 나가 매서운 바람에 움츠린 근로자의 어깨를 다독이며 오늘도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것을 독려한다.
“근로자가 즐겁고 편안해야 편안한 마음으로 작업에 임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의 노고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존칭을 사용하고, 마주할 때마다 이름을 부르며 안부를 묻습니다. 애로사항이 있으면 최대한 협조하고, 근로자의 의견을 늘 경청하려 합니다. 근로자들이 마음이 편안하고 존중받고 있음을 느낄 때 스스로 안전을 챙길 수 있습니다.”
특히 무슨 일이든 함께하면 즐거움도 두 배, 효과도 두 배이기에 ‘함께하면 즐거운 안전’이라는 의식을 심어 참여의 습관 속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의 ‘기본 원칙과 기준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며,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원칙과 기준을 준수했느냐에 따라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
김동진 현장소장은 20여 년 동안 건설현장에서 근무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건설현장에서의 업무는 어려움도 많지만 성취감과 보람이 두 배로 크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는 평소 직원들에게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스스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현장은 하나의 단위사업장이죠. 공사가 진척되는 과정에서 고민도 많이 하고, 어려움도 있지만 이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며 현장을 이끌어가는 것이 현장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준공 후 느끼는 그 성취감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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