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진단, PSM,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작성지원 등 다양한 안전관련 컨설팅 사업을 위해 설립된 (주)한국안전환경과학원이 개원했다.
(주)한국안전환경과학원은 전 고용노동부 안전국장, 전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이사장, 전 한국안전기술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 온 송지태 대표가 안전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설립했다.
지난달 19일 서울 가산동 월드메르디앙 벤처센터 1차 413호 본사에서 진행된 개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송지태 대표는 ‘기술로 신뢰받는 안전 환경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조직역량 강화 △사업의 다각화 △장비의 최신, 최적화 △한마음네트워크 구축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 홍보 및 전국조직망 구축 △전 직원의 전산능력제고 △분야별 전문인력 활용 △안전진단사업의 확충 △컨설팅사업의 조기정착 △국민안전처 및 환경부 소관 사업에 적극 참여 △기본 장비의 활용도 제고 △최신장비의 확충 △장비운영능력제고 △비영리법인과 협조체제 구축 △대행기관과의 한마음 모임 결성 △선진외국 안전단체와의 자매결연 등 12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송지태 대표는 신설기관으로서 홍보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송 대표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에 안내 문서를 발송하고, 근무복과 차량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 및 안전관련 행사 및 학술발표회 등에 발표자로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직원의 직무능력 강화를 위해 스터디그룹 활성화를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대학원 학비 지원 등을 통해 자기계발 기회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안법 관련 사업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미래부 연안법에 의한 실험실, 연구실 안전진단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와 함께 비영리법인들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한국안전환경과학원 CI도 공개됐다. ‘나뭇잎’을 형상화한 CI는 녹색과 황색, 청색으로 구성됐다.
사람은 자연 속에서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느끼는데 안전과 환경의 공통분모로서 나뭇잎은 자연을 상징하며, 안정과 안전 그리고 환경의 불가분의 관계를 한 줄기로 이어지고 갈라지는 나무의 잎맥으로 표현했다. 녹색 선은 ‘안전’을, ‘황색’ 바탕은 창의와 열정을, ‘청색’선은 환경을 의미한다.

(주)한국안전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녹색선과 청색선은 안전을 나타내는 녹십자이자 나무의 잎맥으로 표현했다”며 “흰 부분은 비어있는 공간으로써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 에너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송지태 대표는 “신생조직으로 기존의 안전진단기관과 인력, 장비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로 오는 2017년 말에는 전국적 안전진단, 컨설팅 등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안전 환경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3년 안에 독립사옥을 마련하고 본사와 4개 지사 등 전국적 조직과 최신 장비를 갖춘 견실한 기술 조직의 위상을 정립해 나감과 동시에 전 직원이 임금과 복지 그리고 꾸준한 자기계발로 최고 대우를 받는 평생직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