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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구리암사대교 건설공사현장친환경 공법으로 안전·환경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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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29  13: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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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현장’을 만들기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구리암사대교 건설공사현장 사람들.

 

지난달 19일 찾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 현대건설 구리암사대교 건설공사현장(현장소장 이종협).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힘들 법도 하건만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현장’을 만들기 위한 열기로 가득했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 구리시 아천동 사이를 잇는 구리암사대교는 한강의 31번째 다리로, 6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70.1%를 보이고 있다. 총 길이 1.13㎞의 아치교에 왕복 6차로다.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해 조형미까지 갖춘 구리암사대교가 오는 2013년 말 개통되면, 서울과 구리를 오가는 시간이 최대 30분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근로자 자율안전관리 활동 이끌어
유쾌한 하루는 기분 좋은 아침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이곳 현장에서는 그날 일과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아침조회를 중요시하고 있다.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안녕은 곧 안전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동시에 근로자들의 마음가짐이나 당일 컨디션 등 안전관리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종협 현장소장은 ‘안전은 사랑이며, 인간존중’이라는 마인드로 강압적인 안전관리보다는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며 자율안전관리 활동을 이끌고 있다.
“근로자들에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은 물론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을 챙기는 그날까지 이끌어 주는 안전관리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현장 특성상 고소작업이 많고 중장비가 많이 동원되는 만큼 유해·위험기계기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협력업체에서 반입하는 기계와 기구, 장비 등은 반드시 공사팀과 안전관리자가 점검하고 점검 필증이나 장비이력카드를 부착한 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매월 1회 이상 수시점검을 통해 부적합한 기계·기구가 발견되면 부적합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대선일괄가설공법 등 친환경 공법 사용
구리암사대교가 연결되는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 구리시 아천동 일대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수상공사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이에 따라 강재케이슨튜브 가물막이 공법과 대선일괄가설공법, 연약지반 처리공법 등 수많은 현대건설 토목공사의 노하우가 적용됐다. 특히 환경오염 없이 빠르게 수중 공사를 가능하게 해 주는 강재케이슨튜브 가물막이 공법은 전체 17개 교각 중 16개를 안전하고 빠르게 완성시키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됐다.
이 현장소장은 “강교 부재들을 조립할 때 발생하는 용접 잔재물과 도장 때 날리는 화학물질은 상수원 보호구역을 오염시킬 수 있기에 환경 친화적인 대선일괄가설공법을 적용했다”며 “강교를 육상에서 제작함으로써 수상에서는 운반과 설치공정만 이뤄져 환경오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현대건설 구리암사대교 건설공사현장 조감도


체계적인 시스템, 안전한 현장의 기둥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든든히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터.
그래서 이곳에서는 매월 전 협력업체 사장단과 함께 노사협의체 회의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휴일 작업 시에는 관리자의 부재로 해이해질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휴일안전작업계획서’를 작성함으로써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한다.
특히 ‘사전작업허가제도(PTW)’를 통해 체계적으로 작업을 통제하고 공유하고 있다.
고소, 비계, 거푸집 장비, 굴착, 고소작업대, 화기, 밀폐, 사다리 등 전 공정을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사전에 안전대책이 마련되지 않았거나 제출이 되지 않은 작업에 대해서는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위험공정을 사전에 파악해 그에 대한 안전대책을 미리 수립할 수 있다.
또한 ‘안전수칙 위반 근로자 퇴출제도’는 안전 위반의 정도에 따라 1OUT, 2OUT, 3OUT의 벌칙이 수반된다. 가볍게는 특별안전교육, 강하게는 퇴출까지. 엄격한 처벌 기준 덕에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준수에 빈틈이 있을 수 없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안전관리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IT기반의 HSE 경영시스템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Mobile HSE System’은 실시간으로 안전부적합 사항 등을 협력업체 소장에게 즉시 전달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한 걸음씩 옮길 때마다 이마에 맺히는 땀방울은 성큼 다가온 여름이 시작됐음을 알린다. 그러나 이곳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안전모를 챙겨들고 현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방심하지 않고 주변을 살피면서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환경을 향해 꾸준히 걸어 나가는 현대건설 구리암사대교 건설공사현장 사람들에게 파이팅을 보낸다.
 

 

■  미니인터뷰 - 현대건설 구리암사대교 건설공사현장  이종협 현장소장

   
         ▲ 이종협 현장소장

“안전사고 예방의 첫 단추는 ‘관심’ 입니다”

현대건설 구리암사대교 건설공사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종협 현장소장은 이곳으로 부임한 첫 날부터 지금까지 근로자들과 함께 아침 체조를 하고, 수시로 현장으로 나가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챙기고 있다.
“현장의 안전은 몇몇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없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칠 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죠. 안전사고 예방의 첫 단추는 ‘관심’입니다. 물론 직원과 근로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죠.”
특히 이 현장소장이 현장을 이끌어가면서 중요하게 챙긴 것은 근로자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이었다.
“현장에 들어서는 근로자들의 마음 상태는 가지각색일 것입니다. 먼저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것은 아주 자그마한 일이지만, 그러한 작은 정성을 통해서 근로자들의 마음이 푸근해지고, 불안정한 상태를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지시보다는 부드럽게 안전관리를 유도하는 것이 결국은 무재해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이 현장소장은 18여 년간 현장에서 근무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그동안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땀과 열정, 애정을 쏟았다.
평소 이 현장소장은 직원들에게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주문한다. 평소에도 일방적으로 지시를 내리기 보다는 직원들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때때로 더위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깜짝 색소폰 연주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기도 한다.
“안전은 배려나 사랑과 같이 인간존중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근로자가 있어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로자를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고 세심하게 배려하는 감성안전은 그래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대건설 구리암사대교 건설공사현장이 근로자들이 다시 와서 일하고 싶은 현장으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이종협 현장소장의 얼굴에서 잔잔한 미소를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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