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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설현장] 고려개발 아파트건설공사현장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안전관리로 무재해 현장 구축!
양미란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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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01  11: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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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원에서 보금자리 아파트를 짓고 있는 고려개발 내곡 보금자리주택지구 2단지 아파트건설공사현장(현장소장 박종환)을 찾았다. 요즘 같이 따뜻한 봄볕이 내려쬐는 오후에는 눈꺼풀이 천근만근이지만, 이곳 사람들의 움직임은 열정적이다.
지난해 1월말 첫 삽을 뜬 이곳 현장은 지하 3층 지상 13~21층 높이의 13개동 1천77세대의 대규모를 자랑한다.
오는 201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안전관리 활동을 펼치며, 한 발 한 발 안전준공이라는 목적지로 나아가고 있는 고려개발 내곡 보금자리주택지구 2단지 아파트건설공사현장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KOSHA18001로 구축하는 안전

고려개발은 10여 년 전부터 시스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따라서 이곳 현장의 안전관리 흐름은 전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18001에 따라 이루어진다. 사전에 위험요소를 예측하고 개선대책을 세우는 것은 기본이며, 교육은 물론 구체적인 실행 여부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까지 꼼꼼하게 챙긴다.
특히 박종환 현장소장은 현장의 안전관리는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모두의 ‘참여’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곳 현장은 철저한 위험성평가와 함께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작업계획서 작성을 통해 주요 작업의 위험성을 사전에 평가하고 위험원인을 분석해 제거하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은 생각만으로 이루어지거나 말로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입니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안전관리자 뿐만 아니라 현장소장에서부터 현장의 모든 구성원들이 매일매일 부지런히 현장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꼼꼼히 위험을 손질할 때 비로소 정착되는 것이죠.”

   
 
‘기본과 원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전국에는 수많은 건설현장이 있지만 ‘성공적인 공사 수행’과 ‘무재해 달성’이라는 목표는 다 똑같을 것이다. 이곳 현장에서는 이 두 마리 토끼를 다잡기 위해 ‘기본과 원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너무도 당연한 말이지만, 그렇기에 놓치기 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박종환 현장소장은 “기본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무질서한 현장으로 진행이 될 것이며, 무질서한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나는 건 당연한 결과”라고 얘기한다.
현장에 정리정돈이나 근로자 안전통로 확보 등 기본적인 사항들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현장에 처음 들어서는 근로자에게 ‘이곳은 무질서하고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인식을 심어줄 것이고 이는 근로자 안전의식 부재로 이어져 그만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다.
“근로자의 안전관리 활동은 자율적으로 이뤄질 때 효과가 배가 됩니다. 쉽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가장 지키기 어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근로자들과 상호 신뢰감을 형성해 그들이 스스로 자율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이는 근로자들이 상부의 지시에 마지못해 안전관리 활동을 실천하기 보다는 서로가 존중하는 가운데 근로자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이끌어내 자율적인 안전관리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리정돈’ 활동 최우수팀 선정 포상

박종환 현장소장은 평소 “현장의 정리정돈은 재해예방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건설현장은 다양한 공종의 수많은 근로자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곳입니다. 따라서 내가 작업한 것에 대한 청소를 바로 하지 않으면 현장 안에 많은 장애물들이 생겨나죠. 일을 마친 후 타 작업자에게 자리를 내어줄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정리정돈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습관적으로 이뤄질 때 현장의 많은 위험요소는 저절로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곳 현장에서는 ‘작업종료 전 10분간 정리정돈’ 활동을 생활화하며 안전을 챙기고 있다. 아울러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 시 ‘정리정돈’ 활동 최우수팀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근로자 사기 증진과 함께 자율적인 실천을 이끌어 가고 있다.

   
 
근로자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그렇다면 느슨해지기 쉬운 봄철에는 어떤 안전 조치를 마련하고 있을까.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에는 자칫하는 순간 사고 위험에 노출됩니다. 사전예방이 중요하지요. 점심 식사 후에는 간단한 체조를 실시, 위험요인에 대한 주의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박종환 현장소장이 현장을 이끌어가면서 중요하게 챙긴 것은 근로자들에게 먼저 한 발 다가가는 일이었다.
매일 아침마다 근로자들과 함께 체조를 하고, 수시로 현장을 돌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묻는다.“현장에 들어서는 근로자들의 마음 상태는 가지각색일 것입니다.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 안부를 묻고 인사를 나눔으로써 근로자들의 마음이 포근해지고, 상태를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현장의 안전을 위해서 고심하는 고려개발 내곡 보금자리주택지구 2단지 아파트건설공사현장. 준공하는 그 순간까지 안전한 현장이 될 수 있도록 그들은 오늘도 부지런히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미니인터뷰 - 박종환 현장소장
   
 

관심있게 바라봐야
현장의 위험이 보입니다

“어서 오세요. 이곳까지 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어요.”
반갑게 기자를 맞아주는 박종환 현장소장은 “이곳 현장의 모든 안전관리 활동은 근로자에 맞춰져 있다”고 말한다.
“현장의 모든 안전관리 활동은 바로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저희는 근로자들이 자신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챙길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 현장에서는 특히 안전점검 활동에 신경을 많이 쓴다. 체계적인 점검활동은 근로자들에게 안전만을 안겨주는 것이 아니라 점차 근로자들에게 편의를 더해주고 이는 작업 시 정서적 만족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관심 있게 바라볼 때, 현장의 위험과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이 눈에 들어오는 법이죠. 그렇기에 잠재적인 위험들까지 발견하기 위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집중해야합니다. 관심은 안전의 씨앗입니다.”
박종환 현장소장은 20여 년 동안 건설현장에서 근무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그동안 인하대학병원, 군포병원, 일양약품 용인공장 등 굵직한 프로젝트에서 땀과 열정, 애정을 쏟았다.
특히 그는 직원들에게 열정을 갖고 자신의 내면을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평소에도 일방적으로 지시를 내리기 보다는 직원들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건설현장은 정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정말 인간적인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 다리가 아플 만큼 뛰어다니면서 노력하면 그 만큼의 결과가 나오는 곳이죠. 그것이 바로 건설현장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근로자들이 이곳 현장을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닌, 내 직장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제 자신이 오랜 기간 현장에서 일을 했기에 근로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죠. 관리자, 근로자 구분 없이 가족처럼 지내며 안전 활동에 관심을 갖다보니 지금까지 무재해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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