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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설현장] 진흥기업(주) 장지교 건설현장"기본에 충실한 안전관리로 무재해 현장을 만듭니다"
양미란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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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01  17: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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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기업(주)가 주도하는 장지교삼거리 입체화시설 건설공사현장(현장소장 최동호)은 협력업체와 함께 자율안전관리를 실천하며 무재해 현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12년 1월 시작된 공사는 2015년 1월 완공을 목표로 빈틈없이 진행 중이다.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최고의 품질과 원가 절감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안전관리가 필수적으로 뒷받침 되어야 한다.
한 발 한 발 안전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장지교삼거리 입체화시설 건설공사현장 사람들의 안전 자부심에 귀를 기울여본다.

진흥기업이 짓고 있는 장지교삼거리 입체화시설 건설공사는 서울 동남권 유통단지와 청계천 이주단지를 포함한 부지의 종합적 계획을 수립해 탄천변 도로와 위례신도시와의 원활한 교통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까지 총 연장 1.275㎞에 이른다.

   
 
청소, 무재해로 가는 지름길

지난달 24일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서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며 장지교삼거리 입체화시설 건설공사현장을 찾았다. 현장에는 저마다의 느낌이 있지만 현장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느낀 것은 깨끗하고 잘 정돈됐다는 것이다.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동호 현장소장은 평소 ‘청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현장 청소 상태의 척도는 안전척도와 비례하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깨끗하게 청소되고 정돈된 현장 분위기는 근로자의 마음에 평안을 선사하고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돕는 한편, 정돈 과정에서 숨어 있던 위험요인을 발굴해 이를 저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현장 곳곳에는 ‘청소를 잘하자’는 문구의 표지판을 손쉽게 볼 수 있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정착

장지교삼거리 입체화시설 건설공사현장은 정리정돈과 함께 기본적인 안전 활동에 충실하고자 노력한다. 가장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할 때, 위험은 제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법.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그렇기에 놓치기 쉬운 것이기도 하다. 아울러 잠재위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안전관리’를 펼치고 있다. 사전에 위험요소를 예측하고 개선대책을 세우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 여부 등 모니터링까지 꼼꼼하게 챙긴다.
특히 최 현장소장은 “사전에 잠재된 위험성을 파악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을 공사 및 공정 보다 우선시하며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즉각 공사를 중단하고 있다.
이곳 현장은 협력업체의 자율안전관리를 이끌어 가는데도 적극적이다. 강제에 의해 펼치는 활동은 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율에 의한 안전 활동이 효과적이라는 이유에서다.
“협력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자율안전관리를 이끌어 내는데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협력업체 스스로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자발적인 안전 활동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안전관리입니다.”

   
 
공사팀 주관 안전관리활동 전개

특히 이곳 현장에서 눈에 띄는 점은 사전안전공정회의 및 위험성평가, 협력업체 소장 일일안전회의 등의 각종 안전활동을 공사팀이 주관한다는 점이다.
“현장의 안전은 안전팀 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칠 때 효율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물론 직원과 근로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와 함께 5대 중점 위험관리로 △중장비 재해 사전예방 △굴토 및 경사부 추락사고 예방 △교통 안전시설 관리 △각종 개구부 안전관리 △외부 비계 등 각종 가시설 안전관리 철저 등을 설정하고, 집중 관리해 나가고 있다.

   
 
15가지에 이르는 신기술 및 특허공법

특히 이곳 현장은 다양한 신기술 적용으로 품질 및 안전관리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곳 현장에서 15가지에 이르는 신기술 및 특허 공법이 사용됐다.
△유리섬유 보강플라스틱 주입관을 이용한 다단 그라우팅 장치 및 공법 △콘크리트 구조물의 다기능 복합방수 공법 △선당조정이 가능한 굴착기 △장대쐐기와 브라켓으로 구성된 암반파쇄기를 이용한 무진동 암파쇄기 등이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선당조정이 가능한 굴착기’ 공법으로, 이를 통해 재료의 효율적 사용 및 굴착단면 강성 확보가 유리하며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곳에서는 안전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울 수 있는 이벤트를 병행하는 등 감성안전을 전개하고 있다. 게다가 구성원 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시설물과 안전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해도 무용지물일터. 그래서 이곳 현장에서는 각 구성원들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현장에 근로자가 있기에 현장소장도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 들어서는 근로자들의 마음 상태는 가지각색일 것입니다. 작은 정성을 통해서 근로자들의 마음이 푸근해지고, 불안정한 상태를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주 작은 정성이라도 진심이 담겨 있으면 감동이 된다. 이처럼 밝게 웃는 얼굴로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진흥기업(주) 장지교삼거리 입체화시설 건설공사현장.
그들의 바람대로 공사가 종료되는 그날까지 무재해 현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파이팅을 외쳐본다.

미니인터뷰 - 최동호 현장소장

   
 
작업에는 마침표가 있지만,
안전에는 마침표가 없습니다

진흥기업 장지교삼거리 입체화시설 건설공사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동호 현장소장은 20여 년간 현장에서 일한 베테랑이다. 그동안 인천공항, 서울시지하철 6호선, 안성~음성고속도로 등을 거쳤다.
“현장은 하나의 단위사업장이죠. 물론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지만 이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며 현장을 이끌어가는 것이 현장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건설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답게 그는 “현장이 조금씩 모습을 달리할 때마다 느끼는 감회가 다르다”면서 준공 후에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긍지를 느낀다며 그 맛에 오랫동안 현장에서 일을 한다고 말한다.
“‘작업에는 마침표가 있지만 안전에는 마침표가 없다’는 말이 있듯 어느 시간, 어느 상황에서나 재해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확인 또 확인’이 중요하다”고 얘기하는 최 현장소장이 그동안 현장을 운영하면서 값지게 얻은 노하우가 엿보인다.
안전한 건설현장은 생각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건설현장의 안전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안전문화가 한 단계 성숙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앞장서서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일도 필요하다.
“항상 근로자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봅니다. 근로자들이 즐겁게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해서죠.”
이를 위해 최 현장소장은 바쁜 와중에도 짬짬이 시간을 내 체육활동 등을 통해 직원 및 협력업체와 화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
최동호 현장소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자기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는 보고 배우는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이 좀 힘들고 피곤하더라도 근성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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