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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설현장] (주)태영건설 부산외곽순환도로건설공사 제11공구 현장‘사람’ 중심의 안전 실천으로 무재해 현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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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02  15: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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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의 안전 실천으로 무재해 현장 구축
(주)태영건설 부산외곽순환도로건설공사 제11공구 현장


   
 
안전한 현장은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안전장비나 안전시설물이 아무리 훌륭해도 근로자의 마음가짐이나 안전의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재해는 어느 순간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태영건설 부산외곽순환도로건설공사 제11공구 현장(현장소장 황점수)은 보여주기 위한 안전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안전을 실천해 가고 있다. 특히 ‘4·3운동’ 프로그램을 비롯해 협력업체와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현장 개설 이후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무재해 현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 겨울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 발 한 발 안전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는 그들의 안전 자부심에 귀를 기울여본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남해고속도로 진영분기점에서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부산~울산간고속도로 기장일광 분기점까지 부산 북부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총 연장 48㎞의 고속도로 건설공사다.
(주)태영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11공구는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에서 이곡리까지 총 연장 4.16㎞의 왕복 4차로로, 장대교량 7개소와 소교량 5개소, 나들목 1개소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총 연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장대교량은 교각의 높이가 30~60m로 추락사고 및 낙하사고의 위험이 높은 난공사 현장이다.

   
 
‘KOSHA18001’로 시스템 안전관리 전개

당연한 상식이지만, 최고의 품질과 원가 절감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안전관리가 필수적으로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러나 건설현장은 작업조건이나 위치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각종 잠재위험 요인이 계속 반복돼 안전성을 확보하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잠재위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이곳 현장은 ‘시스템 안전관리’를 펼치고 있다.
특히 태영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두 번째로 KOSHA18001과 OHSAS18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회사로, 안전에 관한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시스템화가 갖추어져 있다. 따라서 이곳 현장에서도 시스템에서 비롯된 매뉴얼에 따라 안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황점수 현장소장은 “특히 협력사를 비롯해 구성원 모두가 역할 분담을 통해 함께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각 협력업체에서 2주간의 예정공정표를 바탕으로 위험성평가서를 작성, 담당 관리감독자와 안전관리자의 검토를 거쳐 현장소장의 승인을 받는다. 이어 안전협의체 회의를 통해 보다 구체화시킨 안전보건추진계획은 근로자에게 안전교육을 통해 주지시키고 매일 아침 TBM 활동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관리감독자로 구성된 일일안전담당자가 매일 이행결과를 점검하는 등 피드백을 통해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현장 곳곳의 잠재위험 찾는 ‘4·3운동’

이곳 현장의 안전보건 방침은 ‘사전에 위험을 찾아내고 제거하고 안전을 실천하자’이다.
이와 관련해 황 현장소장은 “안전의 가장 기본은 바로 ‘위험을 볼 수 있는 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적으로 보이는 위험뿐만 아니라 잠재된 위험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중요합니다. 이에 ‘4·3운동’을 통해 현장 곳곳에 잠재된 위험을 찾아 제거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곳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4·3운동’은 △고소장소 작업 3가지 지키기(작업발판(통로)설치, 안전난간 설치, 안전밸트 착용) △인양하역 작업 3가지 지키기(승인된 달기구 사용, 2줄걸이 실시, 출입통제 실시) △건설장비 작업 3가지 지키기(사전작업계획 수립, 안전장치 기능 확보, 신호수 배치) △가설전기 사용 3가지 지키기(누전차단기 사용, 접지 실시, 충전부 절연 조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무관심과 그저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위험을 볼 수 있는 눈을 갖는 것과 함께 비록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안전을 실천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가족사진 전시회 등 ‘감성안전’ 실천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안녕은 곧 안전에서 비롯된다. 이와 동시에 근로자들의 마음가짐이나 당일 컨디션 등 안전관리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
이에 황 현장소장은 강압적인 안전관리보다는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며 자율안전관리 활동을 이끌고 있다.
특히 경직되고 딱딱한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안전관리가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여러 가지 ‘감성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 현장에서는 년 2회에 걸쳐 아버지의 역할 등 외부 강사를 초빙해 감성교육을 실시하고, 가족사진 전시회 및 가족 안전편지 쓰기 공모전 등도 개최하고 있다. 또한 관내 보건소의 협조를 얻어 금연클리닉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감성안전활동은 강제적인 지시에 의한 안전활동 보다는 근로자의 감성을 자극해 근로자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와 같은 그들의 움직임은 현장 개설이후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무재해 현장을 만드는 근간이 되고 있다. 하루하루 열정을 쏟으며 안전지킴이를 자처하는 그들 덕분에 현장의 안전은 오늘도 탄탄하게 다져지고 있다.

 

 

미니인터뷰 - 황점수 현장소장

   
 
안전은 가족… 근로자를 내 가족처럼 아끼고 챙겨야

태영건설 부산외곽순환도로건설공사 11공구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황점수 현장소장은 매일 아침조회 참석을 시작으로 현장 구석구석 돌아보며 직원들이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을 직접 챙기고 있다.
“현장의 안전은 몇몇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없으므로, 현장소장에서부터 작업자까지 모두가 힘을 합칠 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 예방의 첫 단추는 ‘관심’입니다. 물론 직원과 근로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황 현장소장이 현장을 이끌어가면서 중요하게 챙긴 것은 근로자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이었다.
“먼저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것은 아주 자그마한 일이지만, 그러한 작은 정성을 통해서 근로자들의 마음이 포근해지고, 불안정한 상태를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지시보다는 부드럽게 안전관리를 유도하는 것이 결국은 무재해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황 현장소장은 24여년간 건설현장에서 근무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특히 대구~춘천간 고속도로, 고서~순천간 호남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고속국도 제600호선 부산외곽순환건설공사 등 고속도로 건설에 남다른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안전은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동생이나 형이 이곳에서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면 위험하게 작업을 하도록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근로자를 내 가족처럼 아끼고 챙기는 마음만 있다면 안전은 자연스레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감성안전은 그래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지막으로 태영건설 부산외곽순환도로건설공사 11공구 현장이 근로자들이 다시 와서 일하고 싶은 현장으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는 황점수 현장소장의 얼굴에서 잔잔한 미소를 읽을 수 있었다.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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