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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설현장] 삼성물산 김포한강 2차 신축현장‘찾아가서! 대화로! 문제해결!’을 통해 안전한 현장 구축
양미란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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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15  10: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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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주) 건설부문 김포한강 2차 신축현장(현장소장 고익수)에서는 근로자와 관리자가 함께 어우러져 위험을 차단하고 안전을 보살피고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찾아가서! 대화로! 문제해결!’을 통해 안전한 현장을 만듭니다!
삼성물산(주) 건설부문 김포한강 2차 신축현장
 
 
 
우수한 기술과 체계적인 관리는 안전 활동을 해야 하는 어느 건설현장에서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여기에 스스로의 참여의식과 동료 간의 배려, 그리고 재미가 더해진다면 현장도 사람도 단단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물산(주) 건설부문 김포한강 2차 신축현장(현장소장 고익수)에서는 이를 정확히 알고 모든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안전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강요와 지시는 물 건너간 지 오래다. 현장에 들어서면 근로자와 관리자가 함께 어우러져 위험을 차단하고 안전을 보살피고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 삼성물산(주) 건설부문 김포한강 2차 신축현장은 ‘삼성OHSMS(Occupational Health & Safety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적극적인 안전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OHSMS, 안전경영활동 펼쳐
지난달 14일 찾은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삼성물산(주) 건설부문 김포한강 2차 신축현장.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힘들 법도 하건만 직원들과 근로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지난 2012년 4월 힘차게 첫 삽을 뜬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12~21층 높이의 아파트 22개동 1천711세대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6월 현재 약 4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곳은 오는 201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루하루를 힘차게 보내고 있다.
친환경 생태도시 등의 테마로 건설 중인 김포한강 신도시의 명성을 훌륭하게 완성하기 위해서라도 ‘안전’은 필수적인 요소다. 그렇기에 이곳에서는 ‘삼성OHSMS(Occupational Health & Safety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적극적인 안전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그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즉 재해발생 이전 단계인 위험요소를 제로(Zero)화 시키는 활동을 일컫는 것으로, 작업에 대한 위험성을 분석 평가해 사고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하는 안전관리 활동을 뜻하는 것이다.
“공종별로 작업 투입 전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이어 제대로 개선이 됐는지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피드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인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을 이뤄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협력사 소장으로 구성된 ‘자율안전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아침 건설 현장 구석구석을 돌며 안전점검을 실천하고, 매주 금요일에는 삼성 직원과 자율안전점검단의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헤드센서 개발 등 이동식 건설기계 사고예방 주력
   
▲ 삼성물산(주) 건설부문 김포한강 2차 신축현장은 신호수와 유도원의 협착 방지를 위한 ‘헤드 센서’를 개발했다.
대규모 건설현장은 이동식 건설기계 사용 증가로 사고 위험도가 높다. 그래서 이곳 현장에서는 이동식 건설기계에 대한 사고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동식 건설기계에 대한 안전사고는 유도원에 대한 재해가 상당수로, 주요 원인은 유도자와 장비 운전원 간의 상호 의사소통 체계가 미흡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동식 건설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를 개발하고 시스템을 개선했습니다.”
특히 운전자 중심의 일방향 안전장치에서 유도자 중심의 ‘일체형 멀티 센서’를 개발했다. 이 안전장치는 후진기어 작동 시 작업 경보안내와 사람이 접근할 경우 경보기능이 장착돼 있다. 또한 유도원이 리모콘을 작동해 전진 및 후진 시 경보안내 기능과 운전자가 버튼으로 경보를 안내하는 기능을 하나의 안전장치에 적용시켰다. 아울러 신호수와 유도원의 협착 방지를 위한 ‘헤드 센서’도 개발했다. 안전모 후면에 인식 센서를 부착해 유도자의 후방 2~5m에 물체가 접근하면 소리로 신호를 내 위험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QR 코드를 활용해 이동식 건설기계에 대한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장비에 대한 점검 결과나 이력 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중점 위험작업 허가에 대해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 이곳 현장에서는 수평적이고 대등한 입장에서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출근하고 싶은 현장’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포상규모 확대로 근로자 사기 증진 높여
“전 직원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곳 현장에서는 수평적이고 대등한 입장에서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출근하고 싶은 현장’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안전에 대한 양보는 없지만 재미있고 편안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울 수 있는 작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 때마다 우수 근로자를 선정해 포상을 하는 것이다. 또한 매일 아침 안전조회 시 위험요소 발굴자 포상 및 게임을 통한 즉시 포상 등을 통해 ‘안전은 재미있다’는 점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여러 근로자들이 포상을 받을 기회를 만들고 포상 규모도 늘렸더니 무척 좋아하십니다. 분위기도 한층 밝고 부드러워진 건 물론이고요.”
이와 함께 근로자들이 힘든 작업 중간 중간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근로자 휴게시설을 깔끔하고 널찍하게 개선했으며, 제빙기와 샤워장, 근로자 화장실 비데 설치 등 근로자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세심한 감성안전도 실행에 옮겼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면서 삼성물산 김포한강 2차 신축현장이 안전한 현장을 이어갈 수 있는 배경에는 현장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내려쬐는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현장 구석구석 꼼꼼히 살피는 삼성물산 김포한강 2차 신축현장 사람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 미니인터뷰 - 삼성물산(주) 건설부문 김포한강 2차 신축현장 고익수 현장소장
 
   
▲ 고익수 현장소장
“안전과 재미, 배려를 통해 출근하고 싶은
현장을 만들어 갑니다”
 
삼성물산(주) 건설부문 김포한강 2차 신축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고익수 현장소장은 강압적이고 주입식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근로자가 스스로 느끼며 지키는 자율적인 안전관리활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일방적인 지시보다는 근로자들과 함께 안전 활동에 동참하며, 근로자들이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일깨워 주고 있다.
고익수 현장소장은 22년 동안 제주 신라호텔, 서울 잠실 4단지 등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건설현장과 함께했다. 그런 만큼 현장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건설 현장은 단 하루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20년이 넘은 기간 동안 건설 현장에서 일을 했지만 지금도 매일 매일이 새로워요. 특히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는 곳이 바로 건설 현장이죠. 그렇기 때문에 힘들 때도 있지만 준공 시 보람과 성취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그 점이 바로 건설 현장의 매력이고, 지속적으로 건설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고익수 현장소장이 건설 현장을 이끌어가면서 중요하게 챙긴 것은 근로자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이었다. 그는 매일 아침마다 근로자들과 함께 체조를 하고, 수시로 현장을 돌며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지시보다는 부드럽게 안전관리를 유도하는 것이 결국은 무재해로 가는 지름길이더군요.”
그래서 이곳의 현장 슬로건도 ‘Go 찾아가서, Talk 대화로, Action 문제해결’이다. 근로자들에게 먼저 다가가 얘기를 들어주고 불편한 사항들을 해결해 재미나고 일하고 싶은 현장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서로의 이해를 돕거나, 원활한 의사소통 등은 무겁고 위협적인 여러 장비들과 먼지 날리는 건설현장에서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고익수 현장소장은 강조한다.
“안전 활동만큼 중요한 것이 사람들과의 유대관계 입니다. 업무적인 상하관계가 아닌 마음과 마음이 통해 서로가 내 가족이라는 마음을 가질 때 안전도 더 단단하게 실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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