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원장 이상규)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소방안전관리대상’은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에서 대회의 격을 높이고 안전관리 역량 평가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 및 발표심사를 거쳐 특·1급, 2·3급 분야에서 각 19명씩 총 38명의 소방안전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년 대비 19명에서 38명으로 수상자를 확대한 것이며, 시상금 또한 1,270만원에서 2,52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관상(1점)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의 경우, 특급·1급 분야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소방청장상 및 상금 70만원이, 2급·3급 분야는 소방청장상과 상금 7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우수상은 분야 상관없이 한국소방안전원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지급됐다.
대상의 영예는 특급·1급 분야에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김찬우 소방안전관리자가, 2·3급 분야에서는 공군제20전투비행단 손은효 소방안전관리자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제2회 전국소방뮤직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한 대전서부소방서 유학윤 소방사와 아리현 팝페라 아티스트의 특별무대를 마련하여 수상자를 포함한 모든 내빈이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상규 원장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노고 덕분에 일상의 안전 가치가 더욱 빛나는 것”이라고 전하며, “한국소방안전원도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방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