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총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부천 원미구 호텔 화재로 건물 화재 때 최후의 피난 수단인 완강기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시민 상당수가 사용법을 알지 못해 설치되어 있어도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은 피난 상황에서 완강기를 쓸 줄 몰라 발생하는 안타까운 피해가 없도록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완강기 체험 심화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완강기 체험 심화 프로그램’은 10월 15일부터(주말, 휴관일 제외) 단독 1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반복 체험을 통해 완강기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되었다.

최홍영 인천국민안전체험관장은“완강기 교육은 실제로 체험해 보는 방법이 제일 좋다. 이번 기회를 통해 완강기 사용법을 꼭 배워보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