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학회(회장 이근원 아주대 교수)는 지난 23, 24일 대전 굿모닝레지던스휴에서 ‘2024년도 학회 이사회 및 임원 워크샵’을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가스학회 2024년도 가을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3, 14, 15 삼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르면 가스학회는 가을 학술대회를 위해 채충근 수석부회장을 총괄위원장으로, 신동일 학술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용기배관, 정책/기준, 자원, LP/산업가스, 천연가스, 도시가스, 안전환경, 수소, 자원, 암모니아/신재생가스, 특수가스 등 일반세션과 특별세션이 진행되며, 가스안전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2024년 학회상 시상 계획과 이사 추가선임안도 의결했다. 학회상 공모는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상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과 한국가스공사 사장상,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 한국가스학회 기술상, 한국가스학회 학술상, 한국가스학회 최우수논문상 각 1명이다. 포상공고 및 신청서 접수는 오는 10월 20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11월 14일 열리는 학술대회 총회장에서 사싱식이 진행된다.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상, 한국가스공사 사장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은 공모일 기준으로 직전 2년간 한국가스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의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여야 하며, 한국가스학회 기술상은 가스분야를 업역으로 하는 기업 또는 연구기관 소속 회원이어야 한다. 한편 봄 학술대회 발표 논문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김정민 씨 등 30명이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진 임원 추가 안건에서는 조규선 호서대 교수를 안전환경기술부회장으로, 최형준 새빛테크 대표이사를 산업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한국가스학회는 이날 이사회와 함께 워크숍을 함께 개최했다. ‘미래를 향한 가스학회 중장기 발전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워크샵에서 참석자들은 학술대회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분야별 활동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와함께 한국가스학회 회원 확대 및 재정 강화 방안과 한국가스학회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향상 방안, 회원사 및 관련 단체와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각 분과별로 ▲가스학회 봄/가을 학술대회 직전, 기관별 자체(학회 공동) 세미나․워크숍 등 활성화 모색(총무부) ▲2024년 논문발간 계획 및 논문심사시 학회지 인용 강화(편집부) ▲추계학술대회 주제 및 추진 방향(학술부) ▲CEO 클럽 추진현황(산업부) ▲세미나 및 포럼 개최 활성화 방안(기획부) ▲유관기관별 특별세션 지속적 활성화 방안(도시가스부)에 관해 토론을 펼쳤다.

▲ 한국가스학회 이근원회장

앞서 이근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알지 못하고, 보통 사람은 인연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는 피천득 작가의 ‘인연’ 관련 명언을 인용하며 “오늘 가스학회 임원워크숍과 이사회에 참석한 임원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인연을 살려내는 기회가 되고, 나아가 학회와 산업계에 도움이 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