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도원(원장 이규남)은 10일(금) 시흥시 대야동 소재 컨벤션웨딩홀 팰리스 연회장에서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경기도시흥시 초·중·고등학교장 및 장학사 등 교육계 지도층인사 약 8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교육계 지도층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경기도 시흥지역 초중고 교육계 지도층인사를 대상으로 미래 산업현장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놀이터에 안전과 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함으로써 학교현장에서부터 안전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궁극적으로 산업현장의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한편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학교현장에서 안전사고 및 건강문제로 인한 산업재해가 지난해 1,157명, 경기지역에도 290명의 재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년 3월말 기준으로 전국 6.5%, 경기지역 51.2% 재해가 증가했다. 또한, 전체 재해 중 32%가 식당 내 급식시설에서 발생했으며, 사고유형으로는 이상온도 및 물체접촉, 넘어짐, 베임, 절단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날 이규남 원장님의 인사말로 시작된 연찬회는 이하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님의 격려사, 박연홍 (사)한국안전교육강사협회 이사장의 “위험성평가 개요, 추진방향”, 고광석 공단 서비스재해예방팀장의 “학교 위험성평가 기법 및 사례”의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학교 안전사고 현황, 원인 및 대책을 공유하고,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성평가 기법 및 예방대책에 대한 학교 상호간 안전보건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남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문화 운동의 확산을 통해 미래의 산업역군인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특히 학교 현장에서 일하시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교육계 지도층인사들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