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하 ‘대구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이하 ‘공단’)는 24일 경북 경산시 일대에서 위험성평가 특화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위험성평가 집중 확산기간(5.22.~6.30.) 운영의 일환으로, 대구청과 공단의 가용인원을 총 동원하며 ‘제 10차 현장점검의 날’을 위험성 평가 캠페인과 병행 추진한 것이다.

지난 현장점검의 날(9차, 5.10.)에 공단 교육홍보이사 등 경영진이 참여한 패트롤 현장점검의 바톤을 이어받아, 이번에는 본부장과 부서장 등 관리자가 연이어 참여하며 안전에 대한 전사적 분위기 확산을 도모했다.

이 날 대구청과 공단 합동점검반은 공장 밀집 지역과 지구단위 개발 계획 등 일부 지역을 레드존으로 선정하고, 건설현장 위험성평가 항목으로,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실시유무와 ▲이행·절차에 대한 적합성 확인, ▲3대 사고유형 및 8대 위험요인을 집중점검했다.

현장점검 후 모든 점검반은 건설현장 밀집지역에 집결하여, 안전관리전문기관 및 안전관리자 협의회 등 민간 합동 위험성평가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위험성평가 집중 확산기간 동안 위험성평가 실천 현수막을 전국에 일제 게시하고, 특화점검을 지속하며 중대재해 감축 및 안전문화 확산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동원 대구광역본부장은 “위험성평가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위한 핵심수단이다. 산업현장에서 위험성평가가 잘 정착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