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홍경표)는 4월 10일(수)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일대 소규모건설현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산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캠페인에는 국고대행기관과 합동으로 소규모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에서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와 이름을 즉석에서 새긴 안전모를 무료로 지급하였다.

현재 20억원미만 소규모현장에서 건설업 재해자(잠정)는 전체 건설업 재해자의 60%이상을 점유, 20억원미만 소규모현장에서의 재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원인은 소규모현장은 단기간 공사로 인해 사업주의 안전의식이 미미하여 현장의 안전시설이 불량하고, 안전관리자 선임의무가 법에서 제외되어 있어 시스템적인 안전관리가 이루어 지지 않는 데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재해다발 공종에 단기적으로는 행정력을 집중하여 증가하고 있는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캠페인 실시와 동시에 안전의 가장 기본이 되는 「내 안전모 갖기 운동」을 전개하며, 안전모 및 안전보건 관련 정보자료를 무료로 나누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