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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남화영 직무대리 소방청장부족한 부분 채우고 개선 노력 게을리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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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28  15: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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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화영 직무대리 소방청장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토끼의 민첩함을 닮아 한발 더 빠른 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를 기원합니다. 늘 그렇듯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만족’보다 ‘아쉬움’이 크게 다가옵니다. 특히, 용산 이태원 참사에서 한 분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적으로 더 많은 분을 구하지 못해 유가족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와 같은 사회적 재난을 직면하기도 했고,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자연 재난의 위력을 체감하기도 했습니다. 재난환경의 변화는 대응 시스템의 혁신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소방의 이러한 대적 사명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하며 국민 안전에 견고함을 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문성과 현장 직무능력을 갖춘 소방 공무원들은 각 재난에 특화된 첨단 소방 장비를 십분 활용하며 고도화된 대응능력과 구조 역량으로 현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생했던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울진·삼척 산불, 태풍 힌남노 등 예측 불가한 재난 상황에서도 주목할만한 대응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가재난에 신속히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적재적소에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투입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는 소방의 대응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변함없는 소방 공무원들의 사명과 헌신, 민·관·군 등 대응 주체들과의 유기적 협력과 끈끈한 연대는 재난으로부터 위협받는 국민을 지키는 든든한 바람막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하지만 그 가치는 활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소방에게 2023년 새해에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개선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안전할 것이라는 국민의 믿음과 바람만큼은 반드시 이뤄지는 계묘년(癸卯年)이 되도록 소방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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