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취재건설
[우수건설현장]두산건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5공구'대화와 소통’으로 함께 건설하는 안전의 길
양미란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4.06  12:17:3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두산건설 (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5공구 현장

두산건설(주)가 주도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 공사 제5공구 현장(현장소장 박종현)은 안전관리 캠페인 ‘무궁화(無窮花) 운동’을 비롯해 협력업체와의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무재해 현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다가오는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 발 한 발 안전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는 그들의 안전 자부심에 귀를 기울여본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서울시가 강남지역 주요 간선도로 상습 정체와 강남지역 동서방향 교통수요 증대로 인한 용량부족과 이로 인한 교통혼잡비용 증가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16년 5월 개통 예정이다.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을 시작으로 강남구 일원동 수서IC까지 총 연장 34.8km에 이르며, 총 2조6천억원(민간투자 8천795억원 포함)의 총 사업비용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전체구간 8개 공구 중 두산건설이 주도하는 제5공구 현장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금천영업소부터 관악구 신림동 관악IC까지 총 5.1km를 담당하고 있는데 3월 중순 현재 전 공정의 57% 가량을 완료했다. 특히 도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4.9km의 관악터널은 3차 터널 중 국내 최장대 터널로, 이 도로가 개통되면 운행시속이 평균 20% 이상 빨라져 서울대학교에서 과천까지 30분 이상 걸리던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되고 강남의 양재IC까지도 10분대로 운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궁화 운동’ 캠페인, 안전한 현장의 기둥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든든히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터.
그래서 이곳 현장에서는 ‘무궁화(無窮花)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무궁화 운동이란 (무)무재해·무결점, (궁)궁극적인 안전, (화)화기애애한 현장조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KOSHA18001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시, 사전에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안전대책을 세우는 건 기본이며 안전교육과 점검은 물론 피드백도 빼먹지 않고 있다. 또한 매일 전 공정을 대상으로 ‘9to5’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박종현 현장소장은 “9to5 운동은 현장소장을 중심으로 협력업체 소장 및 공사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 등이 매일 오전 9시 잠재위험 도출 점검을 하고, 오후 5시 공종별 작업 시 위험사항 공유, 오전 점검 시 개선 내용 확인, 근로자 불만사항 건의,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두산건설 감성안전 캠페인 ‘휴먼퍼스트(Human First)’를 활용해 근로자의 복지와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개인 사물함과 안전화 건조기 등을 비치하고, 혹시 모를 긴급 사태에 대비해 심장제세동기(AED)도 비치해 놓았다. 또한 두산문고와 안전관리 제안함 운영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와의 저녁식사 및 대화의 시간도 갖고 있다.
박 현장소장은 “무재해는 자율적인 안전습관에서 시작됩니다. 모든 작업에 대해 사전 위험성 평가를 하고, 공정마다 그에 따른 예방 활동을 고민합니다. 이러한 마음이 안전의 기본이며, 이에 따른 자세는 안전의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THAM System’으로 터널 위험요인 사전 제거
이곳 현장에서는 장대터널 및 터널 공정의 특성에 따른 24시간 작업 등으로 인해 다양한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 특히 터널굴착 공정에서는 갑작스런 암 붕락, 가공면 붕괴 등 고위험 요소가 도처에 산재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해 이곳 현장에서는 터널막장관찰 Face mapping을 통해 막장면의 상시 관찰 및 위험도를 사전에 분석·예측해 포어폴링, 강관다단 그라우팅 등 다양한 보강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터널 시공 위험도 관리 시스템(THAM system, Tunnel Hazard Management system)’을 적용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RFID시스템을 적용해 근로자의 터널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터널에 특성화된 근로자 보호구 착용 관리를 통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붕괴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굴착 작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다 함께 챙기는 안전, 무재해 3배 달성
이곳 현장에서는 안전에 관해서라면 두산건설 직원들도 예외는 없다. 모든 직원들에게 각자의 안전담당구역을 배정하고, 현장안전에 대한 애정과 책임을 갖게 했다. 이른바 ‘1-1-1관리책임제’이다. 두산건설 직원들은 각자 맡은 구역의 상시 책임점검을 통해 1인이 1주일에 위험요인 1건 이상을 도출해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현장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5행 5금 안전 샤우팅(shouting)’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매일 아침 조회 시 개인보호구 착용 등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5행과 폭언이나 과속운행 반드시 지양해야 할 5금으로 만들어진 ‘안전구호’를 외침으로써 안전의식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그들의 움직임은 무재해 3배를 달성하는 근간이 되었고, 지금도 변함없이 무재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아직도 그들은 가야할 길이 남아 있다고 얘기한다. 바로 준공하는 그 순간까지 안전한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오늘도 그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미니인터뷰 - 두산건설(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5공구 현장 박종현 현장소장

   
▲ 두산건설(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5공구 현장 박종현 현장소장
안전사고 예방의 키워드는 바로
‘관심과 확인’입니다

 

 

 

 

두산건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 공사 제5공구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종현 현장소장은 근로자들과 함께 아침체조를 하고, 수시로 현장으로 나가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챙기고 있다.
“건설현장의 안전은 몇몇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없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칠 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직원과 근로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안전관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 현장소장은 특히 안전사고 예방의 키워드는 ‘관심’이라고 강조한다.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개념과 이해가 일정수준 이상 확립된 지금의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의 대부분은 ‘사람의 불안전한 행동’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이러한 불안전한 행동을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관심’이라는 설명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엇이 안전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뜨리는지 등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관찰해 해결방안을 도출해 내는 과정을 통해 불안전한 행동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반복 확인을 통해 공정진행 중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위험요인에 시의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작업에는 마침표가 있지만 안전에는 마침표가 없다’는 말이 있듯 어느 시간, 어느 상황에서나 재해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확인 또 확인’이 중요합니다.”
박 현장소장은 약 24년간 건설현장에서 근무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장현터널, 시흥고속도로, 정선 42번국도 등 그동안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땀과 열정, 애정을 쏟았다.
“특히 토목현장에서는 ‘경험공학’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보고 배우는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그는 평소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시를 내리기 보다는 직원들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고 있으며, 2주마다 ‘칭찬하기 운동’을 통해 전 직원의 단합을 이끌어 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두산건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 공사 제5공구 현장이 근로자들이 다시 와서 일하고 싶은 현장으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박종현 현장소장의 얼굴에서 잔잔한 미소를 읽을 수 있었다.

< 저작권자 © 안전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양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초대석] 조성준 건설안전지도기관대표자협회 회장
2
[재난안전칼럼] 열대 저기압, 태풍
3
‘22년 상반기『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현황 발표
4
'22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공시
5
[특별기고] ESG 경영에서의 건설안전
6
’22년 2분기 사망사고 발생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 공개
7
엔데믹(Endemic) 시대 사업장의 보건관리체계 산업특성별 위험성평가 도입하여 안전보건체계 마련해야
8
(사)한국산업안전보건지도사 협회 ‘산업안전보건지도사법 제정을 위한 세미나’ 개최
9
(사)한국건설안전학회 2022년 춘계포럼
10
[인터뷰] 권현길 한국교통대 안전공학과 교수
11
[문화칼럼] 계절의 바뀜
12
`22년 상반기 산업안전보건 감독 결과 발표
13
국토안전관리원,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 개최
14
[인터뷰] 평준영 바쿠우달로즈코리아(주) 대표이사
15
전문건설업KOSHA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16
[발행인 칼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소고(小考)
17
한보총,산업재해 및 직업병 예방문화 확산방안 포럼 개최
18
[탐방] 금호건설 시흥장현 A-9BL 11공구현장
19
국가재난관리 역량증진을 위한 국회정책 세미나 개최
20
제9회 대한건설보건학회 2022년 전기 학술대회 개최
회사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일로 10길 27 (구로1동650-4) SK허브수오피스텔 B동 901호  |  대표전화 : 02)866-3301  |  팩스 : 02)866-3382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844  |  등록년월일 : 2011년 11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이선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세용
Copyright © 2011 안전정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afetyin@safety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