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김일수, 이하 기술원)은 최근 기술원과 함께「2022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소방 산업체 모두가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K-소방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한국소방기구제작소, 중경산업(주)’ 등 우리나라 소방제조업체 5개사는 기술원 주관의 ‘소방산업 지식재산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기술원으로부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비용을 지원받아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우리나라 소방업체 5개사(㈜한국소방기구제작소 / 중경산업(주) / ㈜수 / 육송(주) / ㈜아이아이에스티㈜)는 전시회에서 ‘주방용 스틱소화기, 캐비넷형 간이 스프링클러장치’ 등 6개 특허를 출품했으며,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을 수상함으로써 우리나라 소방산업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한국소방기구제작소의 ‘주방용 스틱소화기’와 중경산업㈜의 ‘캐비넷형 간이 스프링클러장치’는 금상과 특별상 2관왕 수상의 영예를 얻었고, ㈜수의 ‘특수 소재 바인더를 활용한 자동화재진압 제품’은 금상을 수상했다.

육송(주)의 ‘소공간 소화용구의 스프링 작동 감지장치’ 및 ㈜아이아이에스티의 ‘불꽃 영상 분석식 감지기’는 은상, ㈜한국소방기구제작소의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화재진압 수조’는 동상을 수상하며 한국의 우수 소방용품의 실용화 기술을 인정받아 ‘K-소방’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한편, 독일 발명진흥협회 주최로 지난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전시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 인재양성, 특허기술거래 및 발명 활성화, 국제협력 등을 위한 공신력 있는 행사로써 20개국 5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기술원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소방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국내 업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해외진출 지원, 소방산업 시상제도, 소방산업 정보제공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독일 국제발명전시회 소방산업체 수상내역>

※ 특별상 2점, 금상 3점, 은상 2점, 동상 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