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경영자, 실제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 변화시켜야”이정식 장관, 주요 건설사 대표와 간담회 개최
안전정보  |  safetyin@safetyin.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8.29  14:13:4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11일 프레스센터에서 건설사 대표이사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하는 ‘주요 건설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건설사 대표는 현대건설, 디엘이앤씨,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계룡건설산업, 한라건설, 화성산업 등이다. 
이정식 장관은 경영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 노력이 실제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효과적인 작업전 미팅(TBM), 본사의 현장 지원체계 실효성 확보, 원-하청 및 노사 간의 소통채널 구축, 기본 안전조치 준수 및 하청업체와의 상생 등을 당부했다. 
이날 고용부 장관이 밝힌 최근 주요 건설사 사망사고 특징 따르면 2022년 시공능력평가순위 1~20위 건설사 중 올해 사망사고가 없었던 회사가 9개사인 반면, 7개 건설사에서는 2명 이상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건설사에서 중대재해, 특히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건설사에 사망사고가 집중되는 것은 경영자, 본사의 노력이 현장을 바꾸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관련 이정식 장관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의 목표는 현장을 변화시키는 것이며, 현장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경영자의 노력은 의미를 찾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정식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제조업과 달리 건설업은 공사별로 참여하는 발주자, 원청, 하청, 노동자가 달라지고, 공사 진행에 따라 시시각각 작업환경이 달라지기에 안전관리가 어려운 대표적인 업종”이라면서 “그럼에도 그동안 건설사에서도 하루에 한 명씩 목숨을 잃는 건설현장을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조직을 정비하고 예산을 재배분함으로써, 현장의 위험을 확인하고 개선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이제는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지금은 성과를 보여야 할 때”라면서 참석자들에게 6개 당부사항을 밝혔다. 

   
 

이날 이정식 장관이 제시한 6개 당부사항은 ▲안전경영 리더십 ▲내실있는 작업전 미팅 ▲효과적인 본사의 현장 지원 ▲원활한 소통창구 구축 ▲기본적인 안전조치 준수 ▲하청업체와의 상생 등이다. 
먼저 안전경영에 대한 리더십을 행동으로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식 장관은 “안전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에서는 대표이사가 주재하는 모든 회의에서 ‘안전보건 안건’을 첫 번째로 논의한다”면서 “안전보건을 논의한 후, 기획·생산·재무 업무 등을 논의해 회사의 모든 활동에 안전이 고려되게 하고, 안전경영에 대한 대표이사의 의지를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알게하자”고 했다. 안전경영에 대한 리더십이 경영방침을 정하고 게시하는데 그쳐지 말고, 구체적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기본적인 안전조치 준수와 관련, 이정식 장관은 “오직 건설사들의 노력으로 모든 사망사고를 막을 수는 없다고 말씀을 할 수도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개구부 덮개 미설치·미고정으로 인한 추락, 안전난간 없는 이동식 비계에서의 추락, 높이 2m 이상 장소에서의 사다리 작업 중 추락 등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고”라며 기본적인 안전조치 미준수로 인해 발생하는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이정식 장관은 모두발언을 마무리하며 수주대토 사자성어를 인용, “현장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노력을 하면서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어렵다고 하는 것은 나무 그루터기에서 토끼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면서 “오늘 이 회의에서 경영자, 본사의 노력을 통해 현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제시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안전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사업장 특성별, 공정별·작업별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안전 분위기 조성해야
2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관리체계 실무 사례집 발간
3
고용노동부, 태풍 `힌남노` 대비 안전관리 철저 당부
4
직업건강협회, 전국 근로자 대상 직장인 마음건강·상호존중 문화 확산 교육 펼쳐
5
물류 관련 업종 안전사고 예방 현장점검(9.1.~9.20.)
6
소방청장,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주재
7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2022년 제2회 이사회 개최
8
[재난안전칼럼] 재난관리 고찰
9
[문화칼럼] 음악따라 영화 둘러보기 7, 소오강호
10
(사)건설재해예방협회로 새롭게 출발
11
전북소방본부장, 축사시설 현장행정 실시
12
광주광역본부,건설현장 및 물류사업장 집중점검 실시
13
부산 중부소방서, 대정전 승강기사고 대비 합동훈련 실시
14
송탄소방서, 제23회 경기도119소방동요경연대회 ‘은상’수상
15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용품 국제세미나 개최
16
수원소방서 제23회 경기도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최우수상, 금상’ 영예
17
포항 지하주차장 실종자 가운데 생존자 1명 극적 구조
18
부산소방재난본부, 국제소방안전박람회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19
허석곤 소방본부장, 추석 앞두고 대형판매시설 현장 안전점검
20
수원남부소방서, 소방청장 표창 및 2분기 중증세이버 등 인증서 수여식
회사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일로 10길 27 (구로1동650-4) SK허브수오피스텔 B동 901호  |  대표전화 : 02)866-3301  |  팩스 : 02)866-3382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844  |  등록년월일 : 2011년 11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이선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세용
Copyright © 2011 안전정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afetyin@safety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