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안전포럼(상임대표 백동현)은 지난달 24일 호서대학교에서 제1회 화재분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NFPA921을 이용한 화재 확대 분석 및 한국형 인명안전기준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은 호서대 권영진 교수의 개식사에 이어 법안전포럼 백동현 회장의 축사, ‘법안전의 의미와 포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또 ▲ NFPA921을 이용한 화재조사 사례(권영진 호서대 교수) ▲한국형 인명안전기준 개발(구인혁 호서대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법안전포럼은 이날 호서대학교 강석규 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충청지회 개소식도 함께 실시했다. 충청지회 지회장으로는 호서대학교 안전소방학부 권영진 교수가 위촉됐다. 새로 출범한 법안전포럼 충청지회는 주로 화재에 관련된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권영진 충청지회장은 “아산지역에 위치한 경찰청의 치안정책연구소와 국립소방연구원, 대전에 위치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각종 첨단 기관들과 연대를 통해 실질적인 포렌식 활동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포렌식 내용을 중심으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충청지회의 내부체계를 갖추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법과학(Forensic sience)’이란 과학적 범죄수사 방법 즉 과학적인 방법으로 범죄의 단서를 분석해 수사하는 방법으로 ‘과학수사’, ‘포렌식 수사’라고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