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와 동남보건대학교가 22일 수원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동남보건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동남보건대학교 전문의용소방대는 응급구조학과 1~2학년 재학생 40명(남학생 19명, 여학생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선서문 낭독, 위촉장ㆍ임명장을 수여하고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역할ㆍ임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의용소방대’는 ▲화재의 경계와 진압 ▲구조ㆍ구급 ▲화재등 재난발생 시 대피 및 구호업무 ▲각종 행사장 안전 활동 ▲소방안전 교육 등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이정은 응급구조학과장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발대를 통해 기존 의용소방대 조직이 젊고 활기찬 조직으로 변모할 것을 기대하고, 참신하고 특색있는 아이디어들로 왕성한 활동을 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날 발대식은 식전 소방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소방장비 전시 및 체험, 스마트의료지도 시연 등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수원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젊고 패기 있는 대학생 의용소방대의 발대로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며 “자부심을 느끼고 각종 소방활동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