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정보학회(회장 김태환)와 안실련은 지난달 22일 국회의원 이명수 의원과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국가재난시 긴급수송로 지정 및 운영을 위한 국회 정책 세미나’에 공동 기관으로 참여했다.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재난정보학회 박영희 홍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국가긴급수송로 해외사례(한국재난정보학회 김정곤 연구소장) ▲서울시 방재도로 도입방안(서울기술연구원 채종길 연구위원) ▲국가긴급수송로 도입방안(한국교통연구원 이준 연구위원) 등이 발표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명수 의원은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도로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향후 사회간접자본들의 투자 근거로 활용 및 활성화를 위한 의견 공유 차원에서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태환 재난정보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난은 언제 어디서고 나타날 수 있지만 근래에는 대형화되고 인명과 재난피해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며 “재난시 가장 필요한 것은 피해를 줄이는 것이며 특히, 피난자 구호 및 구호는 긴급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