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오는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제도 정착 및 소방공사 부실시공 감리를 근절하기 위해 소방공사현장 및 업체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관련업체들의 부실시공 감리 ․ 근절 및 관련업체의 관리실태를 확인하여 품질시공과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소방공사감리대상 74곳중 표본조사 20%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시설업 등록기준, 기술인력 자격대여 등 기타 관련법령 준수 여부 △등록사항 변경신고 적정 및 기술인력(주 ․ 보조인력)의 형식적 고용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여 적발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경기도내 물류창고 화재 등과 같은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공사장 임시 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상태,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 대형공사장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정훈영 서장은 “생명과 직결된 소방시설을 시공·감리하는 소방공사 현장 및 소방 관련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수원남부소방서 관내 대형공사장의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없애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