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 이흥교 청장 –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임우섭 기술연구소장 (왼쪽부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임우섭 기술연구소장이 소방기술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포장을 수상했다.

‘제2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하여 국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한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써 기술원 임우섭 기술연구소장은 「리튬이온배터리 자동차화재에 적용 가능한 섬유형 냉각조 제조기술 개발」의 성과를 인정받아 포장을 받게 됐다.

해당 기술은 국내 상황에 맞게 개발된 전기자동차 화재 진압 장비로써, 배터리로 인해 불이 난 전기차를 이동형 냉각수조에 넣어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이다.

「리튬이온배터리 자동차화재에 적용 가능한 섬유형 냉각조 제조기술」은 우리나라 환경에 알맞은 구조와 오폐수를 관리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됐으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만큼 해외제품 수입 대체, 국내제품 해외수출 기회 제공 등의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임우섭 기술연구소장은 “최근 전기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사고 발생의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차량 노후화가 진행될수록 사고 발생률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라고 말했다.

이어“해외에서 개발된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는 아파트나 고층빌딩 등 주차장에서 사용하기 어려워 국내환경에 적합한 전기자동차 화재 진압 장비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라 전기자동차 화재 진압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라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소방제품 실용화 공동 연구개발, 4차 산업혁명 대비 소방 신기술 연구 등의 업무를 통해 「국민과 한발 더, 세계 최고수준의 소방기술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