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이주원 서장)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한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4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상주소방서 관내 산악사고 건수는 2019년 83건, 2020년 46건, 2021년 56건으로 매년 증가하던 등산객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하면서 산악사고 발생 또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구조유형으로는 일반조난이 51건(28%)으로 제일 많았으며, 다음으로 실족·추락 32건(17%), 개인질환 20건(11%)로 나타났다.

산악사고 안전대책에 따라 상주소방서는 주요 등산로를 대상으로 등산로 위치, 위험지역, 위치표지판 등 산악안전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며, 비대면 산악사고 교육,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5-3-2원칙(등반 시 체력 50%, 하산 시 체력 30%, 예비 체력 20%)을 준수해서 등반해야 한다.”며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산행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