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안전보건
세척공정 보유사업장 화학물질 관리실태 집중점검 예정고용노동부, 화학물질 관리부실 사업장 엄중 조치 예고
김범수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3.30  14:57: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화학물질 급성중독 사고(지난 2월, 두O산업㈜(창원 소재), ㈜대O알앤티(김해 소재)에서 세척제에 의한 유기용제 중독자가 발생되어 임시건강진단을 실시한 결과, 두O산업㈜ 16명, ㈜대O알앤티 13명의 직업병 유소견자가 확인) 관련해 세척공정 보유 사업장에 대한 화학물질 관리실태 감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은, 세척공정에서 사용하는 세척제가 일반적으로 휘발성이 강해 국소배기장치 등 적절한 안전보건 조치 없이 사용할 경우 이번과 같은 중독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감독 대상은 환기 부족 등 고위험 사업장, 주요 염소계 탄화수소 세척제 취급 사업장,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부실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기업이 먼저 작업환경 개선에 나서도록 하기 위해 4월까지 자율 개선기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기업은 이 기간 중에 자체적으로 필요시 안전보건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개선을 완료해야 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세척공정 보유업체 약 2,800개소에 대해 이러한 사실을 안내하고, 기본 수칙 및 최근 재해사례 등을 포함한 안내문·스티커 등 자료를 배포하여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50인 미만 중소 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의 기술지도(공단에서 사업장을 방문, 작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평가하고 필요한 조치사항을 컨설팅 (필요한 경우, 각종 재정지원사업과도 연계)) 받을 수 있고, 재정 지원((클린사업장 조성 지원사업)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 범위 내에서 소요금액의 50%(10인 미만은 70%까지) 지원) 받아 환기설비 설치 비용의 일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3대 핵심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 집중 확인(유해성 주지, 국소배기장치, 호흡보호구 고용노동부는 이번 감독에서 세 가지 핵심 안전보건 조치 사항을 집중해서 점검한다고 밝혔다.

 

[ 3대 핵심 안전보건조치 점검항목 ]

 

 

 

1. (유해성 등 주지) 근로자에게 취급 화학물질의 유해성과 발생 가능한 증상질병을 주지시키고, 안전한 취급요령 등을 교육는지

2. (국소배기장치 설치)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하고 제대로 성능이 나오도록 관리하고 있는지

3. (호흡보호구 착용) 근로자에게 취급 화학물질에 적합한 방독마스크 등 호흡보호구를 개인별로 지급하고 이를 착용토록 하고 있는지

3대 핵심 안전보건 조치는 유사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최소한 지켜야 할 사항들로, 이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 처리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중독 사례에서 국소배기장치가 없거나 부적절한 방법으로 작업하다 노출 기준을 초과한 사례(두O산업(주)은 세척공정 일부에서 약 3~6배, (주)대O알앤티는 전처리 공정에서 약 5배 트리클로로메탄 노출기준 초과)도 있었던 만큼, 감독 과정에서 작업환경평가를 통해 화학물질 노출수준을 평가하여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시설개선 명령과 함께 과태료도 부과할 방침이다.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화학물질 중독사고는 다수의 재해자가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산업안전보건법뿐만 아니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도 크다”라면서 “급성중독은 국소배기장치 등 환기설비, 방독마스크 착용 등으로 예방이 가능한 만큼, 기본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안전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범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2023년도 (사)한국건설안전학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2
직장인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일터정신건강증진학회’창립
3
한국산업위생협회 발전기금운영위원회와 닥터프로텍션 직업성 피부질환 예방 위한 기부행사
4
[건설안전 인터뷰] 정성효 부회장/ 광주·전남지역 안전교육협의회
5
한보총, ‘제3회 보건안전페어 2023’개최
6
50인 미만 중소기업 90%, 중처법 유예 호소
7
본지 선정 2023 안전보건 10대뉴스
8
2023년 9월말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현황” 잠정결과 발표
9
[초대석]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
10
[파워인터뷰] 이황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부장
11
[재난안전칼럼] 산을 오르며 겸손을 배우자
12
[우수업체 CEO 인터뷰] 홍영기 산업안전환경기술원(주) 대표이사
13
과기정통부, 「2023 연구실 안전주간」 11월 6일 개막
14
인천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인천항에서합동 캠페인 전개
15
대한건설보건학회 2023 후기 학술대회 개최
16
[발행인칼럼] 2023년을 보내며…
17
안전지킴이가 엄선한 우수사례를 소개합니다!
18
이정식장관, 소규모 사업장 공동휴게시설 설치 현장점검
19
고용노동부, 반면교사를 위해 이야기와 교훈이 있는 「중대재해 사고백서」 최초 발간
20
산업안전상생재단, "2023 산업안전상생 컨퍼런스"성료
회사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일로 10길 27 (구로1동650-4) SK허브수오피스텔 B동 901호  |  대표전화 : 02)866-3301  |  팩스 : 02)866-3382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844  |  등록년월일 : 2011년 11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이선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세용
Copyright © 2011 안전정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afetyin@safety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