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기술사회(회장 주승호)는 지난 2월 25일 삼정호텔에서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기술사들의 자긍심 고취와 기술향상 활동을 위해 ‘제58회 기술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기술사는 이공계 과학기술인재로서 전문기술을 보유한 국가 최고 기술자격자이다. 현재 5만7천여명이 배출돼 건설, 기계, 에너지, 통신, 전기, 전자, 환경 등 국민생활과 국가산업에 가장 밀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가경제발전의 첨병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필모 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황판식 국장(미래인재정책국) 등 과학기술계 인사 및 기술사들이 참석했으며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정부표창이 수여됐다.
시상식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20명, 환경부장관표창 2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2명, 일강철도대상 1명이 수상했다. 기술사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해 온 김영식 의원, 정필모 의원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기술사회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자 등 이날 총 3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중 일강철도대상은 (주)유신 설립자이며 국내 철도 도로분야의 개척자인 고 전긍렬 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산업기술 현장에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후배 기술사 격려 차원에서 제정된 상으로, 고 전긍렬 회장의 아호 一剛(일강)을 붙여 만든 상이며 2019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금년에는 최상열 (주)화정엔지니어링 회장이 수상했다.